부다페스트 교외의 작은 집에서 소수의 사람이 모인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때는 1979년이었습니다

 

지하교회의 목사로서 어떠셨습니까?

네멧 산도르 / '믿음의 교회' 목사

"매우 어려웠어요
공산주의 독재 치하에 있었지요

젊은이들이 가정 교회에 오기 시작했고 성령께서 강력히 역사하셨어요

그것이 당국의 심기를 건드렸어요"

헝가리 내의 조직적 종교를 국가가 금지했습니다

그래서 네멧 산도르 등의 신자들은 지하로 숨어야 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기독교를 어떻게 보았죠?

네멧 산도르

"크리스천을 인간 이하의 존재, 저급한 시민으로 보았어요

공산당 경찰이 여러 번 가정교회를 파괴하려 했어요

그들은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싶어 했어요
교회는 역사의 퇴물로 간주하였죠"

30년이 흐른 후 그 작은 지하교회는 믿음의 교회라는 대형 교회로 변모했습니다

5만 명의 교인이 250개의 헝가리 전역 지부 교회와 매주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될 것이라고 꿈꾸고 생각하셨어요?

네멧 산도르

"저는 이것을 상상하지 못했고 기적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어요"

최근 주일 아침 8시 반에 교회 주변에 갔을 때 부다페스트 외곽의 믿음의 교회로 가는 인파가 몰려들고 있었습니다

차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습니다

예배는 10시에 시작되지만 이미 한 시간 전부터 수천 명이 안에 줄을 서서 문이 열리길 기다렸습니다

10시 반에 본당은 가득 찼고 찬양팀이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발코니까지 가득 찼고 구석구석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시골과 먼 마을의 사람들도 동참하러 왔습니다

네멧 목사는 변화의 바람이 공산주의 국가였던 이 나라에 불고 있다고 말합니다

네멧 산도르

"헝가리와 인근 국가들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참되고 진실한 관계를 경험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성경의 하나님을 알고 거듭난 크리스천이 되기를 바랍니다"

네멧 목사에 따르면 주일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거나 치유를 받으러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믿음의 교회 교인

"저는 자살직전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구하셨어요

저는 여기 믿음의 교회에서 회복의 자리를 발견했어요"

인터뷰한 많은 사람이 네멧 목사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말했습니다

사바 가족의 경우를 들어보겠습니다

사바 형제

"사바라는 이름을 들으면 사람들이 무서워했어요

저희가 악명이 높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두려워했죠"

 

사바 형제들은 한때 헝가리의 가장 악명 높은 범죄 가족이었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교도소 사역 덕분에 많은 사바 가족이 거듭난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사바 형제

"저희가 회개한 이후로 사람들이 사바라는 이름을 들어도 두려워하지 않아요

저희 모두가 변화되었고 하나님께서 삶 속에 새 일을 행하시기 때문이에요"

주일마다 저명한 정치가와 유명한 헝가리 예술가,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 부유한 증권업자 등 각계각층의 사람이 함께 예배합니다

2001년에 네멧은 헝가리 텔레비전 실황으로 매주 주일 예배를 전국에 방송하기 시작했습니다

네멧 산도르

"이것이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주일 예배 방송 후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는 긍정적인 편지를 많이 받아요"

설교하지 않을 때도 네멧은 분주하게 책을 집필하거나 정치신문을 감독하거나 아내의 초등, 중등학교 운영을 돕습니다

현재 그는 새로운 기독교 대학교의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엽서마다 아름다운 부다페스트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40년의 공산주의 통치가 이 나라에 미친 영향도 막대합니다

네멧 목사는 냉소주의와 불신이 이 나라에 팽배한다고 말합니다

네멧 산도르

"공산주의가 우리의 가치관을 흔들어 놓았어요

가족이 와해하고 우정이 무너졌어요

광범위한 비밀 첩보원들은 사람들이 서로 믿지 못하게 했어요

저희는 그 모든 것을 바꾸려 해요

복음 메시지에 자유와 용서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려 해요

사람들을 과거에서 자유케 하려고 해요"

 

이 교회는 헝가리 국세청에서 여러 번 조사를 받았지만 회계 부정이 한 번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네멧 산도르

"예수님도 조사를 받으셨으므로 저희도 그런 검사에 익숙해져야죠

그러나 아무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막지 못할 거예요"

시작 후 6시간 만인 오후 4시에 네멧 목사가 마침내 예배를 마칩니다

이 날 그는 교인들에게 헝가리의 영적 지형을 바꾸는 데 헌신하라고 권했습니다

언젠가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헝가리 전역에 전한다는 희망과 함께 말입니다

네멧 산도르

"헝가리가 경제적, 도덕적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을 보기 원해요

미래에 헌신된 크리스천들이 영향력 있는 자리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돕고 사회를 변화시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