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이 우세한 이탈리아이지만 악한 영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가브리엘 아모르스

"문이 활짝 열려 있어요"

사실 로마는 이탈리아에서 병든 영혼이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페드로 바라혼

"사탄숭배와 사술이 유행하고 있어요"

800개로 추산되는 사탄교가 이 나라에서 활동합니다

그 추종자는 60만 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바노 릴리 목사

"이들의 영향력이 사회에서 점증하고 있어요

이것을 쫓아내야 합니다"

악한 영을 이탈리아에서 축출하는 전투를 이끄는 사람은 가브리엘 아모르스 입니다

가브리엘 아모르스

"이곳이 제가 축사 사역을 하는 방입니다"

바티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작은 방에서 아모르스는 축사를 실행하여 악령에 들린 영혼 구원을 위해 힘씁니다

가브리엘 아모르스

"폭력적이지 않은 사람은 이 안락의자에 앉히고 축사를 행합니다

폭력적인 사람은 눕히고 필요하면 묶기도 합니다"

아모르스는 바티칸의 축사 사역 책임자로 반 악령 운동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그는 사역하는 장소를 공개했지만 촬영은 거절했습니다

아모르스는 '축사가 하나님의 참된 기적'이며 마귀와 그 시녀들을 대적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가브리엘 아모르스

"의술과 과학으로 치료되지 않는 경우들에도 대신 축사로 치료됩니다"

바티칸 내부에서는 이탈리아에 대한 마귀의 영향력이 커지자 우려하여 축사에 대한 강의까지 시작했습니다

페드로 바라혼은 신학 교수이며 축사 과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페드로 바라혼

"마귀를 대적할 줄 알아야 해요

축사를 어떻게 실행하여 사람들을 마귀의 영향력에서 자유케 할지 알아야 해요"

이탈리아인들이 마귀의 영향력을 실감했던 사건이 2년 전에 있었습니다

십 대 두 명이 칼에 찔리고 몽둥이로 맞아 밀란 북서부 숲에 산 채로 매장됐습니다

'사탄의 짐승들' 단원들이 두 건의 살인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희생자 중 한 명은 마리아와 닮았다는 이유로 살해됐습니다

엔조 몰리나로 부서장 / 이탈리아 경찰

"사탄 숭배가 확산하긴 했지만 동물 제사를 행하는 것만 알려졌죠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해를 입힌 것은 처음이었어요"

그 사건 이후로 이탈리아 당국은 악마 숭배와 관련된 연속된 살인사건들을 조사해야 했습니다

현재 바티칸 신부들이 경찰들과 함께 사탄 범죄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페드로 바라혼

"저희는 경찰을 축사 강의 시간에 초청하여 이 현상의 영적, 신학적 측면을 이해하게 해줍니다"

그러나 마르코 디미트리는 사탄을 그렇게 묘사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합니다

많은 이탈리아인은 디미트리를 악한 영의 대리인으로 봅니다

그는 '사탄의 자녀들'의 대표인데 그 그룹에 천 명의 회원이 있다고 합니다

마르코 디미트리

"우리는 숭배 의식이 없어요

그것은 말도 안 돼요
악을 숭배하는 것이니까요

저희는 선과 악이 각 개인에게 달려 있다고 봐요"

1996년에 디미트리는 2살의 소년과 십 대 소녀를 숭배 의식 중에 범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14개월 동안 구금되었다가 이탈리아 법원의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마르코 디미트리

"참된 사탄교는 인간을 우주의 중심에 두는 고상한 것입니다

아르모스 신부와 축사를 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사람들을 그냥 놔두세요'"

아르모스 신부는 요즘 바쁩니다

그는 이런 사람들을 매주 50명씩 만난다고 합니다

가브리엘 아모르스

"저는 강한 역사를 보고 있어요
사람들이 그를 따르기 때문이에요"

그는 3백 명의 신부에게 축사를 훈련했습니다

바라혼은 정신병과 사탄 들림을 구별하는 훈련이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페드로 바라혼

"축사를 행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감지하고 알아요

때로는 징후를 보고 알기도 하죠

가령 십자가, 성수, 그리스도의 그림을 무서워하는 것이 그 징후예요

몸을 떨거나 괴성을 지르거나 괴력을 소유하기도 해요

어떤 징후를 봐야 하는지 알죠"

바라혼이 자국민에게 당부하는 것은 더 자주 기도하고 교회에 출석하고 이들의 존재를 인식하라는 것입니다

페드로 바라혼

"그것은 여기 이탈리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악한 영이 땅 위로 다니며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어요

저희는 사회와 가정들에 이들의 영향이 위험하다는 것을 교육하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