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크리스마스가 아직 먼 것 같지만 선물을 포장하기에 이르지 않습니다. 사마리아인의 지갑 회장 프랭클린 그레이엄이 런던을 방문해 어린이들의 신발 상자 포장을 도왔습니다. 이 사역은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올해는 중대 시점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피터 우딩이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22년 동안, 이런 신발 상자를 이용해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는 백여 개 국가 이상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의 선물을 보냈습니다. 사마리아인의 지갑은 올해 1억 번째 신발 상자를 나눠주게 됩니다. 사마리아인의 지갑 회장 프랭클린 그레이엄은 한 켤레의 신발을 간절히 원하던 작은 러시아 소녀에게 끼친 신발 상자의 영향력을 회상합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회장 / 사마리아인의 지갑
“소녀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신발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소녀의 아버지는 그럴만한 돈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가 상자들을 가지고 소녀의 작은 마을에 왔죠. 소녀가 상자를 열었을 때, 소녀의 발에 딱 맞는 신발이 들어있었어요. 제 인생의 1억 개의 신발 상자에서는 신발이 들어있는 신발 상자는 없었어요. 하지만 그 아이는 신발이 들어있는 신발 상자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일인 거죠.”

그레이엄은 이 신발 상자들이 눈송이 같다고 말했습니다. 똑같은 상자는 없습니다. 하나하나가 소중합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이 사랑하고 돌보시며 그들을 잊지 않았음을 확인시켜줍니다. 올해에는 8백만 개 이상의 상자들이 모입니다. 리버풀의 코너스톤 교회에서 자원봉사자 마가렛 페리는 자신의 노력으로 선물을 받게 될 아이들이 영국의 누군가가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소망합니다.

마가렛 패리 / 자원봉사자
“아이들이 자라면서 주님을 구주로 알고 다른 나라에서 그들을 생각하며 친자식처럼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음에 감사하길 바라요.”

지난 17년 동안 패리는 셀 수 없는 시간을 봉사했습니다. 이 일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일까요?

마가렛 패리 / 자원봉사자
“이 일을 하게 된 동기는 아무것도 갖지 못한 저 반대편의 아이들입니다. 그 상자 하나로 크게 기뻐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정말 기쁩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가진 것에 감사할 줄 모르지만요.”

그레이엄은 패리와 같은 봉사자들이 각각의 상자에 담은 기도가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말했습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회장 / 사마리아인의 지갑
“우리는 포장하면서 상자를 받게 될 어린이를 위해 기도합니다. 올해에는 820만 명의 기도가 있습니다. 한 가지 말씀드릴게요.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실 겁니다.”

마가렛 패리와 같은 수천 명의 봉사자들은 1억 번째를 달성하게 될 사마리아인의 지갑을 도우며 모든 아이들이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를 받게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