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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나는 악마의 노예였습니다

794등록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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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90년대 후반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러시아 남서부 지역에서 피비린내 나는 내란을 일으켰습니다. 두 번의 전쟁과 테러 공격으로 수천 명이 사망했습니다. 최근 조지 토마스가 이 지역의 평화를 위해 일하는 한 사람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게나디 타르쿤은 그의 과거를 부끄러워합니다. 과거 이야기를 불편해합니다.

게나디 타르쿤
“13살에 집을 나왔어요. 그리고 나쁜 무리에 말려들었죠. 부끄러운 일들을 많이 했어요.”

그는 크라스노다르의 작은 마을 출신입니다. 그의 삶은 헐리우드의 마피아 영화 같았습니다. 마약, 무장 강도, 매춘, 청부 살인, 돈세탁, 총기 밀수 등. 타르쿤은 해보지 않은 일이 없습니다.

게나디 타르쿤
“악마의 노예가 된 것 같았어요. 사탄을 섬기겠다고 서약했던 것도 기억나요.”

그리고 행위는 결국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게나디 타르쿤
“저는 체포돼 20년형을 선고받았었습니다.”

이제 과거입니다. 변화한 삶의 능력을 목격하기 위해 멀리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1987년이었습니다. 구소련은 거대한 정치적인 변화를 맞았고 그리고 젊은 타르쿤은 감옥에서 풀려났습니다.

게나디 타르쿤
“저는 감옥에서 악명 높았었어요. 컬트적인 힘을 가진 사람으로요. 죄수들도 저를 무서워했어요.”

어느 날,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러 왔습니다. 타르쿤은 그때 처음으로 복음을 들어봤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이해하기까지 4년이 걸렸습니다.

게나디 타르쿤
“1991년에 복음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어요. 교도소의 독방에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저는 죄인이라고 말했어요. 저는 단 하루도 하나님 없이는 살고 싶지 않았어요. 사탄을 섬기던 저는 그때부터 하나님을 섬겼어요.”

기적적으로 그의 형기가 5년으로 줄고 1996년에 석방됐습니다. 석방된 다음날부터, 구소련 지역 복음 전도에 주력하는 러시아 미니스트리의 성경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게나디 타르쿤
“러시아 미니스트리는 제 인생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단체의 수업으로 저의 새로운 신앙을 나누는 방법을 배웠어요. 교회 개척과 우리나라의 다음 세대 지도자들을 훈련하겠다는 마음을 품을 수 있게 해줬어요.”

그는 곧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후로 10년이 더 지났고 타르쿤은 북코카서스산맥의 무슬림 우세 지역에서 교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게나디 타르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 지역을 되돌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엄청난 신앙의 행위입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수년 동안, 이 지역에서 피비린내 나는 내란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두 번의 전쟁과 다수의 테러 공격으로 수천 명이 사망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추방됐습니다. 타르쿤의 목적은, 전쟁에 짓밟힌 이 지역에 화해와 용서의 메시지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한 방법은 청년들에게 다가가는 것입니다. 타르쿤은 러시아 미니스트리와 지역 교회들과 협력해 매년 수십 개의 청소년 캠프를 엽니다. 타르쿤의 교회 성도인 디 구살로바는 캠프를 도왔습니다.

디 구살로바
“아이들이 폭력에 대한 대안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아이들과 게임을 하고 선물을 주며 관계를 쌓아가요. 복음을 전할 기회가 됩니다.”

많은 부모들이 캠프가 하나님께서 보냈다고 말합니다.

스베틀라나 아지자로바
“평화를 이야기하고 다른 민족과 종교의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점이 좋아요. 가교 역할을 해주는 거죠.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한 도시에서는 지역의 공산당이 신문의 한 면에 청소년 캠프 광고를 냈습니다.

조야 모즐로에바
“놀라시겠지만, 공산당에도 많은 기독교인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메시지가 아이들에게 밝을 미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캠프 일을 하거나 설교하지 않을 때면 타르쿤은 지역의 신앙인들이 미래의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게나디 타르쿤
“전도와 교회 개척뿐입니다.”

북코카서스산맥의 사역은 어려움이 없을 수 없습니다. 무슬림 반군과 러시아 군대가 서로 차지하기 위해 엎치락뒤치락 하는 체첸 공화국 지역을 포함합니다. 비교적 평화적 평화가 있긴 하지만 이슬람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와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무슬림 국가의 도움으로 체첸 공화국은 유럽에서 가장 큰 모스크를 세웠습니다. 이 지역의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삶이 도전일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고 말합니다. 람자는 직접 경험했습니다.

람자
“무슬림 극단주의자와 지역의 당국자들이 저에게 설교를 그만두라고 경고했었어요.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을 겁니다. 저는 그리스도가 만지신 소박한 사람입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주님을 전할 책임이 있어요.”

람자, 게나디 그리고 여러 신앙인들이 영원한 평화를 위해 기꺼이 치른 그 대가입니다.

게나디 타르쿤
“하나님께서 그날, 감옥에서 저의 삶을 바꾸신 이유는 사랑과 희망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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