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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동성 결혼 합법화 가까워

640등록 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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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영국 성공회는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입법자들을 막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에 압도적인 찬성을 보였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법안을 위해 싸웠습니다. 하지만 캐머런 총리의 소속 정당에서 가장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샬린 이스라엘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찬성에 400표, 반대에 175표. 찬성 다수로 가결됐습니다.

영국의 결혼 법안을 위해 예정된 투표 중 첫 번째 투표였습니다. 법안이 합법화되면 동성 결혼의 민간과 종교 예식이 모두 허용됩니다. 단, 종교 단체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토비 퍼킨스 / 영국 노동당
“오늘은 동성애자들이 그들의 결합을 결혼이라고 부를 수 있도록 허용하는지 근본 원칙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결혼은 훌륭한 제도입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성애자들에게도 허용돼야 합니다. 제가 이 변화에 개척자로 나선 이유입니다.”

투표는 캐머런 총리의 뜻대로 됐지만 소속 정당에서 인기를 잃어야 했습니다. 303명의 야당 의원 중 절반 이상이 법안을 반대하거나 기권했습니다.

제프리 베로
“어떤 사람들에게 이 일은 이슈가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생각하겠죠.”

팀 러튼 / 보수당
“우리가 누구이고, 이 정부가 뭐길래 결혼의 새로운 정의를 결정하고 시행하고 국유화한단 말입니까? 엄청난 결과가 있을 겁니다.”

제랄드 호와스 경 / 보수당
“사람들이 전체적인 파생 결과를 이해하게 되면 모두 우려하게 될 겁니다.”

일부 보수당 의원들은 다음 총선에서 표를 잃게 될 것이라며 염려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총선 바로 전인 2015년부터 효력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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