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잃어버린 부족이 고향인 이스라엘로 돌아왔습니다. 이들의 귀환은 성경적 예언의 일부일 지도 모릅니다. 크리스 미첼이 벤-구리온 공항에 다녀왔습니다. 50여 명의 브나이 므낫세 지파 사람들의 역사적인 귀환 현장입니다.

▶리포트◀

이들의 도착은 눈물 어리고 감정적이었습니다.

여성
“집에 온 것 같아요.”

에브라임 / 브나이 므낫세 지파
“정말 흥분되고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정말 설명할 수가 없어요. 제 마음 깊은 곳에서는 눈물을 흘릴 것 같아요.”

오랫동안 기다렸던 이주의 첫 번째 그룹입니다. 이스라엘에는 2천여 개의 부족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5년 전, 정부가 이들의 귀환을 막았습니다. 최근에서야 7천여 명의 므낫세 지파의 귀환이 허가됐습니다.

마이클 프런드 설립자 / 샤바이 이스라엘
“수 세기 동안 열 개의 부족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정체성의 측면에서 그들을 결코 잃어버린 것이 아닙니다.”

샤바이 이스라엘의 마이클 프런드는 이 순간을 위해 수년 동안 일했습니다. 그는 므낫세 지파의 귀환이 성경적 예언을 성취한다고 믿었습니다.

마이클 프런드 설립자 / 샤바이 이스라엘
“이사야서에 내가 너와 함께 하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동쪽에서부터 너의 후손을 불러 모으겠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후손이며 동쪽에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헤드라인이 2천5, 6백년 전 예언자 이사야에 의해 쓰인 것과 같죠.”

아시리아 제국은 3천 년 전, 므낫세 지파를 추방했습니다. 이들은 인도 북동 지역에 정착했고 2천 년이 넘도록 유대인 전통을 지켰습니다. 기독교 단체들이 이들을 고향으로 데려오도록 도왔습니다.

데이비드 파슨스
“사실 히브리 예언서에 이렇게 적혀 있죠.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유대 민족을 세상 끝에서부터 불러 모으시고 이방인들이 그 일을 도울 것이라고요.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손짓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일에 동참하도록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