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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여 간호사, 영국 종교 논쟁의 뜨거운 감자 되다

2251등록 200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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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페트리는 가정 간호사이며 기도가 업무의 중요한 일부라고 말합니다


캐롤라인 페트리

"제가 환자들에게 기도해주겠다고 제안하는 것은 그것이 총체적 간호의 일부라고 느끼기 때문이에요

저는 건강에 신체적, 정신적, 영적인 3가지 측면이 있다고 믿어요"


많은 환자가 기도를 환영했고 일부는 증상이 호전되기도 했습니다


캐롤라인 페트리

"많은 환자가 평화와 편안함을 느꼈고 안정되었으며 즐거운 얼굴이 되었고 때로는 얼굴이 빛나기까지 했어요"


그러나 두 자녀를 둔 침례교도 어머니인 그녀는 작년 12월에 환자에게 기도해주겠다고 제안한 후 폭풍에 휘말리게 됐습니다
그 할머니 환자는 정중하게 기도를 거절했고 페트리도 더 이상 강요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회사인 노스 서머셋 프라이머리 트러스트 사는 페트리를 정직시키고 사건을 조사했습니다


캐롤라인 페트리

"저는 예상 밖의 조치에 깜짝 놀랐어요

저희 회사가 환자의 권익에 관심을 갖는 것을 저는 이해하지만 상당히 이상하다고 느꼈어요"


그녀의 회사는 환자의 그런 불만 제기가 이미 두 번째였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기도 제안이 직장에서의 평등과 다양성의 규정을 어긴 것이라고 봅니다
페트리에게 조언을 해주는 기독교 법률 센터의 대변인은 그런 규정이 크리스천을 침묵하게 하는 데 사용된다고 말합니다


팀 핀치 / 크리스천 법률 센터

"직장 내 관용과 다양성 정책은 검열과 억압을 위장한 것뿐이에요

그래서 캐롤라인처럼 직업을 사랑하면서 믿음까지 실행하려는 사람들은 결국 공격을 받게 돼요"


마이크 저지 / 크리스천 인스티튜트

"만일 간호사가 무슬림이었다면 이런 사태로 발전하지 않았을 거예요

영국에서는 크리스천을 다른 종교 집단과 다른 불공정한 기준으로 다뤄요"

 

페트리의 복직을 발표하면서 사측은 말했습니다

'캐롤라인이 환자를 위해 그렇게 했다는 점을 우리는 인정한다

그러나 간호사의 주된 역할은 간호하는 것이므로 기도 요청은 간호사가 아니라 환자가 해야 한다'
 
페트리는 기도를 원하는 환자들과 계속 기도하겠다고 말합니다


캐롤라인 페트리

"제 직업인 간호사의 일을 하면서 믿음을 분리시킬 수 없어요

모든 일에 그 두 가지는 늘 함께 가기 때문이에요

믿음은 저의 일부이고 저는 다른 사람이 될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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