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기획자 앤디 줄리프는 2년 넘게 걸린 준비 끝에 오히려 굉장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전하고자 도전한 유럽 젊은이들 때문이었습니다
앤디 줄리프 / 집회 기획자
"여기 모인 3천 여명의 젊은이는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한 자신들의 역할에 진지하고 커다란 믿음을 가지고 있어요
어떤 것이든 다 감당하고 싶어 하지요"
하지만 유럽 무슬림을 위한 도전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 집회의 주요 강연자인 브라더 앤드류는 '하나님의 밀수꾼'의 저자 이자 오픈도어 선교회 설립자입니다
브라더 앤드류 / 오픈도어 선교회
"무슬림이 우리의 적이라는 인식을 버리는 게 가장 시급해요
예수님을 위해 그들을 사랑하기 시작해야만 해요
'나는 모든 무슬림을 사랑합니다'(ISLAM) 운동이 그런 것이죠
그들에게 나아가 예수님의 사랑을 나눠줘야 합니다
그들과 대립하는 이상 절대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주 강사는 OM선교회 설립자 조지 버워입니다
그는 서유럽의 가장 시급한 사역 목표를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조지 버워 / OM선교회
"포스트모던 시대의 유럽에서는 많은 사람이 기독교 사상을 지난 시대의 구습으로 폄하하곤 합니다
결국 우리는 교회를 통해, 혹은 그 어떤 수단을 이용해서라도 현재 유럽에서 복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줘야 해요
절대 쉬운 일은 아니지요 냉소와 비판을 받기 쉽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유럽을 향한 희망과 비전이 있어요
물론 어떤 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더 많은 일을 감당합니다
여하튼 유럽 각지에서 온 이 젊은이들에겐 큰 기대감이 있어요"
고든-콘웰 신학교의 피터 쿠즈믹 교수는 유럽 교회의 미래가 다음 세대의 젊은이에게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피터 쿠즈믹 / 고든-콘웰 신학교
"유럽은 기독교를 관습적이고 진부하게 받아들입니다
기독 신앙에 있어서도 생명력 없는 죽은 것으로 생각하지요
이런 콘퍼런스 같은 걸 제외한다면요
이것이 제가 이 집회의 젊은이들을 유럽 교회의 희망이라고 보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 젊은 '선교사'들은 꿈은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집회를 통한 하나님의 응답에서 더 강한 확신을 받습니다
집회 참석자
"하나님께서 이곳의 많은 이를 움직이신다는 게 저로선 감동적이에요
이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 (영향력이) 살아나갔으면 좋겠어요"
앤디 줄리프 / 집회 기획자
"이 집회를 통해 유럽이 얼마나 선교에 목말라 있었는지 발견했어요"
포스트-크리스천 사회에서 많은 도전을 받고 있지만 집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이 젊은 유럽 크리스천들은 지상 대명령을 수행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