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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영국 크리스천 부부, 증오 범죄법 무죄 판결

1562등록 20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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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주인인 보겔렌장 부부의 증오 범죄 사건이 취하되면서 영국의 크리스천 사회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60세의 에리카 타지는 이들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다며 고소했었습니다

리처드 클랜시 지방판사는 이 사건을 취하하며 증거의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평결문에서 밝혔습니다

이 부부는 리버풀에서 바운티 하우스 호텔을 운영합니다

이들이 에리카 타지와 이슬람에 대한 논쟁을 할 때 법에 저촉된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논쟁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지에 관련된 것이었다고 합니다

부부는 법원에서 나오면서 그 판결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샤론 보겔렌장

"무죄로 판결되어서 아주 기쁩니다
아주 힘든 아홉 달이었습니다

사업을 다시 시작하고 삶을 다시 챙겨야 하겠습니다

가족과 친구, 교회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크리스천과 비크리스천이 지난 9개월 동안 우리를 지원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렇지만 에리카 타지의 지지자들은 무죄 판결에 불만을 제기합니다


에리카 타지 지지자

"화가 좀 나네요
모든 무슬림이 똑같을 겁니다"


이번 주 초 수백 명의 지역 크리스천이 브릿지 채플의 기도대회에 참석해서 이 부부를 격려했습니다

기도회는 스티브 예이츠 목사가 인도했습니다


스티브 예이츠 목사

"이들은 선량하고 성실한 부부입니다

이들이 기소되었을 때 우리 교회는 충격을 받았지요"


샤론의 오빠인 벤 하지는 이 사건에 크리스천 사회가 충격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벤 하지

"이렇게까지 진전된 것에 대해 정말 이해할 수 없었어요"


재판 진행 중에 법정 밖에서는 항의 데모가 있었습니다

이 부부의 법률 변호 비용을 부담했던 마이크 저지는 언론 자유의 명백한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저지

"법률 변호 기금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이긴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사람들과 복음을 함께 나눌 자유와 언론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는 이런 종류의 종교적인 사건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저지

"이런 사건들이 많을까 두렵습니다
우리가 이들을 변호해야 합니다

 법률 변호 기금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보겔렌장 부부는 자유가 됐지만 이 사건을 통해 자신들의 믿음을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권리를 잃고 있다고 많은 영국 크리스천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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