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월드 리포트

벨기에, 종교적이라는 이유로 교수 해임

836등록 2013-06-24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벨기에에서 한 연구원이 너무 종교적이라는 이유로 해임돼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그를 해임한 학교는 사적인 가톨릭대학교입니다. 루뱅에서 데일 허드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루뱅 가톨릭대학교는 벨기에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대학교입니다. 바티칸의 승인으로 1400년대에 설립됐습니다. 하지만 현대 유럽은 세속화됐고 대학교도 그렇습니다. 이곳에서조차 믿음은 공격당합니다. 사람들은 온갖 것들을 믿을 수 있고 그렇다고 직장에서 해고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루뱅 가톨릭대학교의 선임 연구원은 하나님께서 치유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 편이 낫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페르난도 파우웰은 갑자기 해임되기 전까지, 이 대학교의 사회연구소에서 11년간, 부정적인 평가 없이 일했습니다.

페르난도 파우웰
“새로 계약했느냐고 묻는다면 물론 그랬습니다. 동료들과 문제가 있느냐고요? 아니요, 모두와 좋았습니다. 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일주일 후, 저는 나오게 됐고 대체 무슨 일인가 싶었어요.”

페르난도의 사역 웹사이트가 가톨릭대학교를 크게 거슬렸습니다. 사이트에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된 사람들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페르난도 파우웰
“학교 측에서 치유된 사람들의 간증 동영상을 보게 됐고 비과학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요청을 거절한 대학교에서는 과학 또는 의학 분야의 연구원이 과학 대신 종교를 허용한다면 그 사람은 대학교의 과학적인 평판을 위협하는 것이며 학교와의 관계에서 신뢰를 깨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르난도 파우웰
“비과학적인 것을 믿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면 저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 일은 옳지 않습니다.”

기독교 민주당의 바드 케네스 국회 의원입니다.

바드 케네스
“가톨릭대학교에 정말 놀랐습니다. 저도 이 학교에서 공부했는데 이런 결정을 내리다니 놀랍습니다.”

이 대학교의 교수인 릭 토프는 이 사건에 대해 스탠다드지에 기고했습니다.

릭 토프
“종교의 자유는 사람들이 무엇이든 그들이 좋아하고 이끌리는 것을 믿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토프는 최근 학장으로 선출됐습니다. 그리고 그는 당선되면 페르난도를 다시 고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벨기에에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페르난도 파우웰
“좋은 질문입니다. 실행되지 않는다면 권리는 더는 권리가 아닙니다.”

페르난도는 박해받는 교회, 특히 파키스탄의 교회를 품었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받은 고난에 특권을 누린 것으로 여기지만 다른 기독교인들이 차별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페르난도 파우웰
“제가 주님 앞에 서는 그날에 주님께서 잘했다고 말씀하실 겁니다. 그거면 됩니다 나머지는 작은 일일 뿐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