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엘리앗 마자르는 예루살렘 근처에서 발견한 것이 고대 구조물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 발견을 설명하기 위해 성경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 발견이 성경 이야기의 다윗왕과 그의 아들 솔로몬을 입증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고든 로버슨이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사무엘하 5장 11절의 기록입니다.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자들과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보내매 저희가 다윗을 위하여 집을 지으니"
엘리앗 마자르 "좋은 의도로, 잘 질어진 왕궁이자 요새였습니다. 아마도 히람왕이 다윗왕을 위해 지은 궁인 것 같습니다. 1000년경에 지어진 것으로, 다윗왕의 시대였습니다. 페니키아 형식이 두드러집니다. 현장 발굴을 통해 페니키아인들은 뛰어난 건축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내부에서 더 많은 왕족의 증거가 발견됐습니다. 법관이 사용하던 고대 인장부터 상아로 만든 다양한 도구들이 발견됐습니다. 일반 가정이 사용하기에 비싸지만 왕궁에는 적합한 물건들입니다.
엘리앗 마자르 "이 건축물의 주된 부분은 아직 숨겨져 있어서 계속해서 발굴해야 합니다. 우리가 작업하고 있는 건 1/4도 안 됩니다. 아니, 그보다 더 적어요."
마자르는 길 건너 다윗의 도시에서 또 다른 발굴을 진행 중입니다. 그녀는 성전산 바깥에서 고대 왕족의 유물을 발견했습니다. 이번엔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것입니다. 2010년, 발굴자들이 길이 220피트, 높이 20피트의 거대한 벽을 발굴했습니다. 마자르는 열왕기상 3장에 묘사된 벽이라고 말했습니다. 솔로몬이 예루살렘 둘레에 만든 벽입니다. 이 벽은 다윗의 옛 도시와 솔로몬의 새 성전을 연결했습니다.
엘리앗 마자르 "성경에서 솔로몬이 예루살렘 둘레에 건축했다고 설명된 벽이 우리가 보고 있는 것과 딱 맞아떨어집니다. 이곳은 방어 시설이 필요한 유일한 장소였습니다. 벽이 이 지역을 둘러싸며 성전산으로 연결됩니다. 성경의 이야기와 모두 맞아떨어집니다."
비평가들이 마자르의 결론에 재빨리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탄소 연대 측정법이 그녀의 편이었습니다. 바닥에서 발견된 도자기 조각들이 솔로몬이 왕이었던 기원전 10세기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엘리앗 마자르 "10세기 후반, 9세기 초에 예루살렘의 왕이 매우 정교한 방어 시설을 건축했습니다. 이 건축물은 강력한 통치, 중앙 집권화와 위대한 능력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성경에 솔로몬왕이 같은 일을 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그가 그렇게 했다고 치고, 그럼 50년쯤 후에 다른 왕이 같은 일을 한 걸까요? 성경을 반박하려는 모든 싸움을 그만둬야 합니다. 이 섬세한 방어 시설은 솔로몬왕이 지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벽은 일부일 뿐입니다. 아주 인상적이죠."
벽 내부에는 솔로몬왕을 가리키는 더 많은 단서들이 있습니다.
열왕기상 4장 7절의 기록입니다. '열두 지방 관장을 두매 그 사람들이 왕과 왕실을 위하여 양식을 공급하되'
마자르의 팀이 문 안쪽에서 그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왕에게'라고 새겨진 봉인이 있는 병과 거대한 곡물 저장용 질항아리들입니다. 마자르는 이것들이 왕실의 제빵소에서 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엘리앗 마자르 "히브리어로 '라자르 하 오'라고 새겨진 그릇이 있어요. '오 휨' 담당자에게 라는 뜻인데 '오 휨'은 제빵소입니다."
마자르의 다윗 왕가 추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다음 목표는 이 벽의 북쪽에 있다고 생각하는 솔로몬왕의 궁전입니다.
엘리앗 마자르 "고대 예루살렘 연구에 기여하고 더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저의 큰 특권이 될 것입니다. 세상에는 단 하나의 예루살렘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뭔가를 시작하고 끝내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 일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고 세대를 거쳐서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