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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엘리사의 집 발견?

1051등록 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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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선지자 엘리사는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며 하늘에서 불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그의 일상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그가 살았던 당시를 밝혀낼 발굴 현장을 독점 취재했습니다. 크리스 미첼이 전해 드립니다. 엘리사의 집도 발견한 것 같다고 합니다.

▶리포트◀
요르단 계곡의 텔 레호브입니다. 16년간의 발굴로 고고학자들은 도시계획이 잘 된 3천 년 된 도시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엘리사의 집으로 추정되는 독특한 건물도 발굴했습니다.

아미 마자르 교수 / 히브리대학교
"이 집은 독특한 물건들로 차 있었어요. 향을 피우던 두 개의 도자기 제단을 발견했습니다."

선임 고고학자 아미 마자르는 집의 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아미 마자르 교수 / 히브리대학교
"일반적인 집에는 방으로 둘러싸인 넓은 공간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입구가 있어요. 이 집은 두 채의 건물로 나누어집니다. 두 건물은 뒤쪽의 방을 통해 연결돼 있고 각 건물은 거리를 향해 입구가 뚫려 있어요."

건물 바깥에 향 제단이 있습니다. 선지자의 메시지를 들으러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께 분향하는 데 쓰였던 것 같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책상과 벤치가 있는 특별한 방을 발견했습니다. 9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엘리사의 이름이 조각된 도자기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이 방이 선지자 엘리사의 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미 마자르 교수 / 히브리대학교
"붉은 잉크로 조각된 도자기를 발견했는데 아쉽게도 부서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복원해냈고 엘리사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엘리사는 텔 레호브에서 7마일 떨어진 아벨 므홀라에서 태어났고 여리고에서 사마리아, 수넴 지역까지 이스라엘 왕국을 두루 다녔습니다.

아미 마자르 교수 / 히브리대학교
"이 엘리사가 성경의 엘리사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기는 힘들지만 그럴듯합니다. 엘리사가 살았던 9세기 후반의 것이니까요."

엘리사는 한 과부에게 빈 병들을 빌려오게 하고 작은 한 병의 기름으로 그 병들을 모두 채워 그녀의 빚을 갚게 했고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렸으며 시리아의 군사령관 나아만에게 요르단강에 7번 몸을 씻으면 나병이 나을 것이라고 지시했습니다. 고고학자 스티븐 판은 이 발견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티븐 판 / 홀리랜드대학교
"이 사람이 엘리사라는 이름을 가진 거룩한 사람이었을 수도 있고 선지자 엘리사일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발견이 엘리사를 가리킵니다. 님시의 집안을 언급한 두 개의 글이 발견됐습니다.

스티븐 판 / 홀리랜드대학교
"엘리야는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일은 엘리사가 넘겨져 그의 제자를 보내 이루어졌습니다."

대부분의 고고학자들은 성경에서 결론을 얻는 것을 피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조각을 맞추는 한 방법이라고 여깁니다.

아미 마자르 교수 / 히브리대학교
"고고학은 거대한 퍼즐과 같아요. 메기도, 텔 레호브, 벳샨, 사마리아 등 여러 차례의 발굴에서 얻은 정보를 더해서 큰 그림, 큰 퍼즐로 만들고 고대 이스라엘 민족의 문화를 해독하려고 노력합니다."

나자렛 빌리지의 캐리 섬머스에게는 더 큰 의미가 됩니다.

캐리 섬머스
"다른 고고학적 유적지처럼 결국 모든 것이 성경을 증명합니다. 이 현장도 정말 엄청나네요."

이 발굴 현장의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진흙 벽돌이 약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후손들이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 현장이 보존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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