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세계 2차대전의 형세를 역전시켰던 북아프리카의 연합군은 중동의 유대인까지 구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가 최근에 출간된 책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작가는 유대인-기독교인 관계에 중대한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와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집트, 1942년 엘알라메인 전투. 영국인 버나드 몽고메리 장군의 연합군이 이집트와 북아프리카로 진군하려는 나치를 저지했습니다. 그 사건이 역사의 헤드라인을 기록할 때, 켈빈 크롬디의 <엘알라메인-중동의 홀로코스트를 중단하다>에서는 하나님께서 이 전쟁을 통해 어떻게 유대인을 구했는지 이야기합니다.

켈빈 크롬디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인도 그리고 영국의 군사들이 독일과 이탈리아군을 막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무력 충돌보다 더 큰 관점의 이야기입니다."

독일군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나치 친위대의 살해 전문 집단이었습니다.

켈빈 크롬디
"독일군을 따라 북아프리카로 가서 이집트와 팔레스타인에 사는 유대인을 살해하고 전멸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집단이었습니다."

이때, 예루살렘의 이슬람 법률학자 하즈 아민 알후세인 같은 아랍 지도자들 역시 유대인을 제거하고 싶어했습니다.

켈빈 크롬디
"유대인을 말살한다는 히틀러의 열망이자 하즈 아민과 유대인을 이스라엘에서 없애고 싶어했던 민족주의자들의 열망을 충족하는 일이었습니다."

엘알라메인의 승리는 그 열망을 막았고 유대인 지도자들은 사건의 중대성을 깨달았습니다.

켈빈 크롬디
"팔레스타인의 유대인들은 마음속으로는 독일군이 이겼다면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몽고메리 장군에게 특별한 선물로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켈빈 크롬디
"그리고 이스라엘의 유대인 지도자들이 엘알라메인 전투의 결과에 대해 영국인 장군 몽골메리에게 감사의 표시로 성경을 선물했습니다.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 승리를 거둔 용맹한 영국군의 지도자, 몽고메리 장군에게, 엘알라메인의 전투에서 그를 통해 하나님께서 시온을 구원하다.' 그들은 중요성을 알고 있었습니다."

크롬디는 영국의 찬장에 있던 성경을 우연히 발견해 이스라엘로 가져와 예루살렘 구시가지의 그리스도 교회에 전시했습니다.

켈빈 크롬디
"그들에게는 그저 성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살며 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했을 때, 저는 그 성경책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역사적으로 또 현대에서의 의미를 알았습니다."

크롬디는 기독교인들이 역사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켈빈 크롬디
"조각 그림 맞추기가 아닙니다. 이방인 기독교인과 이방인 나라, 성경을 믿는다는 것을 언급하지 않아도 불완전한 그들이지만 하나님의 통치에 따라 당신의 놀라운 목적을 이루는데 이들을 사용하신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