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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도 넘은 영국 TV 광고

1303등록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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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임신 중절 반대 운동 단체들이 중절과 관련한 영국 최초의 광고에 격분하고 있습니다

임신 중절을 찬성하는 마리 스톱스 인터내셔널이 지난 5월 24일부터 채널 4에서 중절 홍보성 광고를 내고 있는 가운데, 광고는 이달 말까지 방송될 예정입니다

영국에서는 이미 매년 20만 건이 넘는 중절 수술을 합니다

6천만 인구에 비례해서 높은 수치입니다

크리스천 의료인 연합의 앤드류 퍼거슨 박사는 방송광고위원회가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앤드류 퍼거슨 박사

"굉장히 화가 나는 이유가 뭐냐하면 이미 작년에 영국에서는 임신 중절과 관련한 TV 광고 문제를 놓고 대규모 공개회의도 했거든요

반응은 압도적으로 부정적이었지요"


다치기 쉬운 젊은 임신부들의 임신 여부 선택을 가볍게 만들 거라고 그는 믿고 있습니다


앤드류 퍼거슨 박사

"임신을 원하지 않던 여성이 임신했을 때 상담도 하지 않고 돌려보내지도 않는 기관으로 먼저 향하는 게 당연해질 겁니다

거기 가는 이들 대부분이 임신한 상태인 데도요"


'태아를 지키는 사회'는 임신 중절 반대 단체입니다

이들은 광고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정부 관료에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지지자를 독려하고 지역구 의원들에게 편지를 쓰도록 요청했습니다

안토니 오지믹 팀장은 이 광고가 여성을 호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안토니 오지믹 / '태아를 지키는 사회'

"(광고를 한)마리 스톱스가 어떤 단체이며 무슨 일을 하는지 광고를 통해선 알 수 없어요

그들은 중절을 통해 태아를 해하는 단체예요

소위 그들이 말하는 복지 사업은 실제론 임신 중절인 거죠"

 

광고의 합법성 논란도 불러온다고 말합니다


안토니 오지믹

"많은 법과 규제, 전문가적인 규범이 있어요

관계하는 단체도 많이 있지요

방송통신규제기관인 OFCOM과 관련 정부 부처, 광고기준위원회 등이 그들입니다

이들의 관계는 복잡하지요

이들은 광고주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정직하게 홍보하도록 해야 하며 해롭거나 공격적이지 않도록 감시해야 하죠

하지만 이 광고는 공격적이라고 봐요"


많은 임신 중절 반대 단체는 이 광고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번을 계기로 영국 매체에서 임신 중절을 홍보하는 방송이 봇물처럼 계속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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