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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그가 초콜릿을 파는 이유

1303등록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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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그랜햄

"실례합니다
초콜릿 사실래요?"


오클랜드 근교의 뉴마켓 지역에 사는 많은 사람에게 마크 그랜햄은 유명인사입니다

그는 여기서 17년 넘게 초콜릿을 팔고 있습니다

뇌성 마비를 앓고 있는 마크가 거의 3만 개 넘는 초콜릿 바를 판 이유는 다른 사람을 도우려 한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마크는 자신을 위해 돈을 벌지 않습니다

그에게 삶을 의지하는 다섯 명의 아이에게 그 돈을 모두 보냅니다

그 중 2명은 아프리카의 탄자니아에 살고 세 명은 인도 뭄바이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마크가 후원하는 아이들입니다

월드 비전의 도움을 통해서입니다


마크 그랜햄

"그들의 아빠인 것처럼 후원해 주고 있어요"


마크는 장애를 무릅쓰고 두 곳 다 다녀왔습니다


마크 그랜햄

"나에게 가슴 깊이 귀중한 사람은 너희들이야"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이유를 마크 스스로 잘 압니다

그의 가족과 친구, 도우미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크 그랜햄

"제가 일어나는 것이나 화장실 가는 일, 샤워하고 밥 먹고 일하는 모든 걸 그들이 도왔죠"


'안 된다'는 말은 마크에겐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든 경계선을 지워 나갔고 가족은 옆에서 그를 도왔기 때문입니다

그의 삶에서 찬스를 놓치지 않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했습니다


마크 그랜햄

"이런 부모님을 만날 수 있게 된 걸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또 크리스와 조이스, 레이첼과 네이선은 모든 어려운 시간에 저와 함께 해 줬어요"


일생 동안 다른 사람이 얻을 수 있는 희망보다 더 큰 희망을 마크는 이미 얻었습니다

그의 장애도 잊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그가 하는 모든 일은 엄청난 결단력과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 모든 걸 아이들을 위해 해냈습니다


마크 그랜햄

"제가 한 일에 참 행복함을 느껴요

제 마음이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셨거든요"


뉴질랜드 월드 비전의 콜린 프랜티스 전 회장은 마크를 수년 간 봐 왔습니다


콜린 프랜티스 / 월드 비전

"그는 영웅이에요
휠체어에서 세상을 바꿨죠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당당히 서 있는 이 장애우 덕택에 매일 또 다른 아이가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17년 후에도 마크 그랜햄은 후원하는 아이들을 위해 계속 초콜릿을 팔고 있을까요?


마크 그랜햄

"당연하죠
죽을 때까지 계속 할 거예요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그들에게 닿고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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