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맥알파인 목사는 지난달 구금됐었습니다
공개적으로 동성애에 반대했다는 이유였습니다
쿰브리아 워킹턴에서 맥알파인 목사는 경찰과의 짧은 대화 후 체포되었습니다
성경에서 동성애를 죄로 규정했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상황이 카메라에 촬영되었습니다
데일 맥알파인 목사
"동성애 혐오는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뜻입니다
그냥 단어의 정의일 뿐이에요
전 동성애 혐오자가 아닙니다
당신 담당자에게도 말한 적 있는데 그는 굉장히 화를 내더군요
성경에서는 동성애가 죄라고 얘기했더니 말이에요
성경에 나와 있는 것을 저는 이야기한 겁니다
이런 법은 없어요"
경찰
"공공유지법 5조 위반입니다"
그는 올해 4월 20일부터 공개 설교를 해 왔지만 맹세코 설교 중에 동성애에 관한 주제를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데일 맥알파인 목사
"설교 중에 절대 동성애를 언급한 적 없습니다
술에 취하는 것이나 간음, 신성 모독 같은 다른 죄에 대해 이야기한 적은 있어도 단 한 번도 동성애는 언급한 적 없어요"
그는 이곳 워킹턴 경찰서에서 하루 동안 구금되었습니다
그는 단지 믿음을 나눴다는 이유로 붙잡혔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고 말합니다
데일 맥알파인 목사
"거리에서 쫓겨났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어요
그날 구금될 줄은 예상치 못했거든요
복음을 전하러 가서 감옥으로 들어왔으니까요
자유를 속박당한 채 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안에서 평화를 느꼈어요
평화를 주셨고 성경을 주셨지요"
맥알파인 목사가 4일간 청원한 끝에 영국 기소 위원회는 증거불충분으로 기각했습니다
쿰브리아 경찰 당국은 사건에 대해 어떤 견해를 밝힐 수 없었지만 스티브 존슨 서장은 짧게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대중을 안심시키길 원한다
표현의 자유라는 기본권을 존중하며 지지한다
공공장소에서 평화를 유지하며 사람들이 놀라거나 고통받지 않도록 노력한다'
크리스천 인스티튜트는 맥알파인 목사를 도와 법률적인 지원을 담당했습니다
시몬 칼버트 대변인은 경찰 당국이 자신들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시몬 칼버트
"쿰브리아 경찰은 여기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아무 이유 없이 무고한 시민을 체포했어요
기독교 신앙을 평화롭게 표현했음에도 말이죠
다른 곳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치안 체계에 명백한 문제가 있는 겁니다
바로 잡아야만 해요"
이런 일이 영국 전역에서 계속 반복되면서 크리스천들은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믿음을 표현할 권리가 점점 위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