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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입양 거절 당한 영국 크리스천, 왜?

1254등록 20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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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서부 블랙번의 이 크리스천 부부는 입양 부모로서의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결혼에 관한 그들의 종교적 관점 때문입니다

존 얄롭 목사와 콜레트 사모는 랭커셔 카운티 의회에서 입양을 승인받으려 했지만 동성 커플이 그들의 집에 오는 것에 반대하자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존 얄롭 / 목사

"가족으로서 우리에게 옳지 못하다고 생각했어요

온갖 것에 질문을 하는 우리 어린아이들이 왜 이 아이에겐 엄마만 두 명이 있느냐거나 아빠만 두 명 있느냐고 물어볼 수도 있는 거니까요"


얄롭 목사 부부는 크게 낙담한 상태입니다

동성애에 반대하는 기독교적 자세 때문에 입양 부모로서의 권리를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콜레트 얄롭 / 사모

"다시 입양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될 겁니다

그들이 크리스천에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못된 거라고 말하고 있는 셈이니까요

아예 가로막혀 기회도 얻지 못한 수많은 크리스천의 사례를 듣고 있어요"


청소년 및 교육 분과의 수지 찰스 의원은 그들의 결정에 방어하고 나섭니다


수지 찰스 / 카운티 의원

"우리가 만든 결정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입양을 원하는 모두를 위해 준비해야만 하기 때문이죠

동성애자든 싱글 부모든 평범한 가족이든 말입니다"


하지만 런던의 크리스천 법률 센터는 얄롭 목사 부부가 랭커셔 의회를 상대로 소송 진행하는 과정을 돕고 있습니다

크리스천 도덕적 자세가 존중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커뮤니케이션 팀의 윌 팀장은 말합니다


윌 스튜어트 리

"차별을 보여주는 고전적인 사건입니다

그들의 양심의 자유를 의회는 존중하지 않았어요

앞으로 이런 일은 계속 발생할 겁니다

입양 부모가 되길 원하는 크리스천뿐만 아니라 동성 커플의 혼인 증명서 발급을 거부하는 크리스천 사무 담당자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얄롭 목사 부부를 대리한 소송은 진행 중입니다

그 결과는 믿음과 타협 없이 입양 부모가 되길 원하는 다른 크리스천 부부의 권리에 관한 선례로 남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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