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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자연재해,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

1458등록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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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자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게리에게 먼저 질문하죠

다녀온 곳 중에 가장
심했던 재해 현장은 어디죠?

 

-게리 레인
2004년 말에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쓰나미입니다

 

구호단체와 현지에 도착했을 때

이전에 본 적 없는
파괴 현장을 봤습니다

 

홍수, 허리케인, 지진
등의 여러 재앙 현장을

기사로 많이 다뤘지만
그런 곳은 없었습니다

 

-사회자
일본 지진 영상을 봤을 때

인도네시아 생각이
많이 났겠군요

 

-게리 레인
물론이죠

 

인구 밀도가
높았기 때문에

상황이 더 좋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일본에는
가지 못했어요

 

-사회자
조지는 어떤가요?

 

-조지 토마스
이번 촬영을 준비하면서

저의 첫 번째 지진 현장이
어디였는지 기억해봤습니다

 

1999년도 대만의
타이베이였죠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수많은 여진이 계속됐죠

 

하지만 2년 전의

아이티 대지진에
비교할 수는 없죠

 

지진이 나고
48시간이 지나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파괴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아이티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죠

 

길거리와 아파트에

시신들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닥친 참사를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고통이 느껴졌습니다

 

-사회자
조지, 아이티를 가장
가난한 국가라고 했죠

 

남반구에서는
확실히 그렇습니다

 

하지만 자연 재앙은
꽤 평등해 보입니다

 

제 말은, 인구가 많고
부유한 일본에서도

지진이 나자 아이티와 같은
상황이 됐지 않습니까?

 

-조지 토마스
정말 그렇습니다

 

뉴스룸에 있는
에프렘 그래함이

가장 잘 증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지진이나 쓰나미가 일어나면

가난하든 부자이든
백인이든 흑인이든

가리지 않아요

 

가능한 모든 대비를 해도

결국에는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사회자
에프렘, 아이티에
여러 번 다녀왔고

최근에도 진척 상황을
알아보러 갔었죠

 

아이티 상황은
어떻습니까?

 

-에프렘 그래함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이

15개월 전과 다름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심지어 이번 주에는
경기장 안에 살던

2,600명의 사람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축구 경기를 위해서
이들을 내보내려고 했죠

 

아이티인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서랍니다

 

하지만 불가능했습니다

 

재앙은 힘든 일입니다

 

지진에 콜레라까지 발병했고

제가 아이티에 있을 때는

허리케인 토마스가
지나갔습니다

 

진앙지가 침수 피해를
가장 크게 입었습니다

 

작고 가난한 그 나라에
재앙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사회자
게리, 자연 재앙이라는
비극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전쟁으로 폐허가 된
현장에도 많이 다녔죠?

 

다른 점이 있습니까?
비슷한 점은요?

 

-게리 레인
조지가 말했던
유사점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전쟁에
영향을 받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의학적인 거죠

상처와 파편,
총상 같은 것들이요

 

지진, 쓰나미,
홍수와는 좀 다릅니다

 

-사회자
아시다시피, 이런
재앙들을 비춰보면

사람들이 놀랄만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붙잡습니다

 

-조지 토마스
그렇습니다 아이티에서
일어난 일들을 보면

도착해서 처음 몇 시간은

믿음의 사람들이 보여준
능력에 놀랐습니다

 

영상이 있을 텐데요

 

5~6백 명 규모의
한 교회가

텐트에 모였습니다

 

모든 것을 잃은
순간입니다

 

하지만 3시간 후에 이들은
임시 캠프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나서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춤추고 있습니다

 

끔찍한 죽음이 닥치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그 혼돈의 순간에
예배했습니다

 

저에게는 큰
도전이 됐습니다

 

믿는 사람으로서
이런 현장에서

이런 광경을 보다니
큰 도전이 됐습니다

 

-사회자
에프렘에게 물어보죠

아이티에는 기독교
전통이 있지만

불행하게도 부두교와
불신이 퍼져있죠

 

신앙인들이 믿음이
없는 사람보다

더 잘 견뎌내고
있던가요?

 

-에프렘 그레엄

절대적으로
그렇습니다만

그것보다는 신앙이
없는사람들에게

일어난 변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더 많은 곳에 가고
여러 사람을 만날수록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죠

 

주술사였던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가 어떻게
변했을까요?

 

복음을 전하러
간 것이 아니라

그의 필요가 무엇인지
알아보러 갔던

두 명의 전도자가
그를 변화시켰습니다

 

그들은 매일매일
그에게 갔습니다

 

그리고 약속한 일은
반드시 해냈습니다

 

몇 주가 지나
마음을 열고

‘당신이 섬기는
하나님을 알고 싶어요

나도 당신처럼 되고 싶어요’
라고 말했답니다

 

그는 지금
사역단체에서 일하며

청년들에게 낚시를
가르치고 있어요

 

그 짧은 시간에 일어난
놀라운 변화는

두 전도자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심을 봤기 때문입니다

 

또 그들의 약속에
대한 헌신을 보았죠

 

그가 행하던
부두와 주술은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들의 하나님을
섬기고 싶어했습니다

 

-게리 래인
저도 같은
일을 봤습니다

 

2005년에 파키스탄
북서부 국경지역의

카슈미르에 진도 7.8의
지진이 났을 때입니다

 

모든 것이 철저히
파괴됐었죠

거기는 탈레반
지역이었습니다

 

구호 활동이 시작됐을 때

우리를 도우러 온 사람은
당신들뿐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를 지원하고
구조한 당신들이

진정한 신앙인이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물론 우리는
성경을 가져갔었죠

 

하지만 그들은
준비돼 있었어요

 

그 재앙으로 인해
그들의 마음은

복음을 향해 준비돼 있었습니다

 

‘세상이 끝난 것 같았어요
당신의 책에는 마지막 때를

어떻게 설명하나요?’라고
질문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의
봉사로 인해

이맘 3명이
회심했습니다

 

모슬렘 급진주의
지역이었기 때문에

그 곳을 떠나야 했죠

 

다른 도시로 가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사회자
조지, 당신도 그런
일을 목격했죠

 

-조지 토마스
오랫동안 외지인은 물론
인도네시아인에게까지

닫혀 있던 인도네시아
북부 지방에

지진이 났을 때
일입니다

 

2년 전, 수마트라
지진이 기억납니다

 

인도네시아인조차

그 지역에 가는 일은
생각도 못한다고 하죠

 

하지만 지진이 일어나고

월드비전 등의 기독교 NGO가 몰려갔죠

 

이웃에 펼쳐지는 인간애를 보고

그들에게 일어난 변화를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자
하나님은 잃어버린 것을
구원하는 분이십니다

 

깨어진 것을 찾아
고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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