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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상원 의원, 평화를 위해 걸어

684등록 201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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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상원 의원이자 전 장관인 베이츠 경은 영국의 정치 관행에 정통합니다. 사회생활의 대부분을 권력의 회랑에서 걸었습니다.

 

마이클 베이츠 / 영국 상원 의원
“의회의 예술작품에 흥미로운 점이 있어요. 군국주의적인 느낌이 있어요. 전쟁의 실체를 있는 그대로 보게 됩니다.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게 합니다.”

 

그는 상원의 가장 적극적인 의원 중 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의 최근 캠페인은 아직 발판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거리를 걷기로 결심했습니다. 영국이 아닌 그리스에서입니다. 베이츠 경이 3천5백 마일을 걷기 시작한 곳입니다. 올림픽 게임의 탄생지 올림피아에서 런던까지 ‘올림픽정전’을 회복하길 소망하면서 걷습니다. 2천 5백 년 전 계속되는 전쟁으로 좌절한 그리스는 무기를 내려놓고 갈등은 경쟁으로 바꾼 스포츠 경기를 제안합니다. 이 제안을 실현하기 위해 게임 전과 후의 7일 동안 휴전을 선포합니다.

 

마이클 베이츠 / 영국 상원 의원
“물론 문제는 전사들이 자발적으로 무기를 내려놓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후원자들과 가정에서 약하게 보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남자답게 보이면서 서로 죽이는 것을 멈추는 기회를 제공해야 했습니다. 게임 아이디어가 계획됐고 휴전 기간으로 보호했습니다. 천이백 년 동안 이어졌죠. 위반은 극히 드물었고 천이백 년 동안 한두 번이었습니다.”

 

올림픽정전의 개념은 UN 결의안의 지원을 받습니다. 193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서명을 받았습니다. 서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상황에서 위반되고 있습니다.

 

마이클 베이츠 / 영국 상원 의원
“결의안은 게임 기간 동안 화해 계획을 받아들이길 요청할 뿐입니다. 하지만 결의안은 유엔총회 앞에서 우리가 행동하겠다는 분명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동의해서는 안 되고 제안해서도 안 됩니다. 제안하고 서명했다면 시행해야 합니다.”

 

런던으로의 여정에 도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영국 정부가 올해 10월에 유엔 결의안을 시행하도록 고무했습니다. 올림픽정전을 심각하게 받아들인 첫 번째 개최국이 될 것입니다. 현재 30개 이상의 국가가 전쟁 중입니다. 휴전이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처음부터 수용적이지 않습니다.

 

마이클 베이츠 / 영국 상원 의원
“런던으로 걸어가고 있어요. 제가 런던으로 걸어가고 있다고 하면 보여지는 일반적인 반응입니다.”

 

크리스토스
“전 75살입니다. 우리가 미쳤다고 말하는 걸 멈추지 않을 거에요.”

 

마이클이 걷는다는 것이 미친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년은 걸릴 겁니다.

 

크리스토스
“아니요. 좋은 일이에요. 저는 할 수 없지만요.”

 

베이츠 경은 저녁까지 계속 걷습니다. 무보수에 지원하는 팀 없이 어떤 숙소에라도 머뭅니다. 오늘 밤은 지역 교회 사무실 바닥에 공간을 얻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그는 다시 길 위에 섰고 모든 발걸음이 올림픽정전에 대한 유엔결의안이 2012년 런던에 현실로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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