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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미군 철수, 이라크 기독교인에게는?

512등록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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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미군이 주도한 침공 이후부터 이슬람 극단주의자는 기독교와 다른 소수 종교를 표적으로 삼아왔습니다. 많은 기독교인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다른 이들은 교회가 불에 타 무너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바 바시르 / 남편이 살해당함
“사담이 사라져서 기뻐요. 하지만 그때는 적어도 안전하다고는 느꼈어요. 누구도 감히 우리를 공격하지 못했죠. 이제 우리는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사바 바시르의 남편은 수니파 반란군이 납치해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했습니다. 그의 죄목은, 이라크의 작은 기독교 공동체의 일원이었다는 것입니다.

 

조지 마야
“이라크에서 기독교인을 몰아내고 싶어하는 보이지 않는 세력이 있습니다. 특정 그룹에 대한 인종 청소와 다를 바 없습니다.”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 이라크 기독교인은 새로운 민병대를 조직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모술 외곽의 이 작은 마을의 기독교인은 기관총과 자동 소총으로 무장하고 서로 보호하기로 맹세했습니다.

 

바시르 살렘 / 이라크 기독교인
“우리는 이라크 전역에 퍼져있는 민병대와는 달라요. 나가서 사람들을 죽이고 혼란을 만들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우리를 보호합니다. 테러리스트가 기독교인을 죽이고 싶어하죠. 우리 스스로 방어하지 않으면, 누가 할까요?”

 

미군이 주도한 침공 전에는 이라크에는 백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었습니다. 비교적 안전하게 살면서 예배하고 교회를 지을 수 있는 자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보고에 따르면 2009년에는 50만 명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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