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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받는 기독교, 유대인이 돕는다

785등록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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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독교인과 유대인에 대한 박해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 유대인 지도자가 증가하는 폭력에 맞서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크리스 미첼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론 라우더 / World Jewish Congress
"저는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입니다."

World Jewish Congress의 론 라우더 회장이 기독교인에게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유대인이 박해받는 기독교인을 돕겠다는 내용입니다.

론 라우더 / World Jewish Congress
"침묵은 반유대주의와 반기독교주의에 도움을 줄 뿐입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보아왔던 한 가지는 소리 내 말하고 저항하면 사람들이 반응합니다."

역사가들은 정치에 대한 대중의 무관심이 제2차 세계대전의 공포로 이어졌다고 여깁니다. 1936년에 설립된 World Jewish Congress는 전 세계 유대인을 위한 외교 기관 역할을 했습니다.

론 라우더 / World Jewish Congress
"1930년대에 목격했던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반기독교 정서도 있습니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 그렇습니다. 교회가 불타고 사람들이 살해당합니다."

라우더는 45만 명의 기독교인이 시리아를 떠났으며 베들레헴의 기독교 인구는 70%에서 15~20%로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현재 유럽에 퍼지고 있는 두 가지 형태의 반유대주의에 관해 말했습니다. 그 첫 번째는 서유럽에서 주로 무슬림 인구에 의해 촉발된 반유대주의 정서입니다. 두 번째는 동유럽 등지의 극단주의자들이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론 라우더 / World Jewish Congress
"극단주의자들은 문제에 대해 누군가를 탓해야 했고 유대인에게 또다시 그 책임을 돌리고 있습니다."

라우더는 유대인 공동체의 지도자로 여겨집니다. 미국 국방성의 고위 관료와 대사를 지냈던 배경이 그를 세계 지도자들과 교류하는 특별한 위치로 만들었습니다. 라우더는 초막절 행사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해 준 기독교인에게 감사를 표하는 전례 없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론 라우더 / World Jewish Congress
"정의로운 역사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과 유대인 편에 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곳 영원한 이스라엘의 수도, 통합된 예루살렘의 편에 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이비드 파슨스는 이번 연설이 유대인과 기독교인의 관계에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파슨스 / Christian Embassy Jerusalem
"저명한 디아스포라 지도자 중 이렇게 우리의 지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아낌없이 감사를 표하고 협력하고 싶다고 말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당신들은 예루살렘을 위해 우리와 함께했습니다. 우리도 무슬림 국가에서 박해받는 기독교인 문제에 당신들과 함께하겠습니다.'"

론 라우더 / World Jewish Congress
"유대인이나 기독교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면 똑같이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는 함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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