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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천국을 엿보다

607등록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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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문화의 메카, 바르셀로나입니다. 전 세계에서 학생들과 방문객들을 끕니다. 방문객들 대부분의 공통점은 영어입니다. 그리고 영어는 여러 다른 국가에서 온 기독교인을 누군가는 천국을 맛본 것 같다고 표현한 바르셀로나의 한 국제 교회에서 모이게 했습니다. 미국인 브라이언과 루시 고메즈가 목회하고 있습니다. 한 성도가 교회를 천국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브라이언 고메즈 목사
“저도 그렇게 느끼고 싶어요. 나이지리아에서 온 사람 옆에 앉아있는데 건너편에는 뉴질랜드, 네팔, 싱가폴에서 온 사람이 있는 거죠.”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성도들은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들어가는 순간 고향처럼 느꼈다고 말합니다.

 

에반 / 네덜란드
“처음 교회에 갔을 때 너무 감동해서 눈물만 났어요.”

 

지라 / 인도
“집 같고 정말 안전하다고 느껴져요.”

 

오사나 / 루마니아
“이 교회를 사랑해요. 처음 왔을 때 가족과 함께 있는 것 같았어요.”

 

브라이언 고메즈 목사
“우리 교회의 강점은 바르셀로나 안에 공동체를 만들었다는 거죠.”

 

1930년대 스페인 내전 당시, 바르셀로나는 무정부주의자와 공산주의자의 본거지였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억압의 도구이자 좌파로 비쳐졌습니다. 성직자들은 살해당하고 교회는 파괴됐습니다. 일부는 바르셀로나에 아직도 교회에 대한 반감이 남아있다고 말합니다. 확실히 교회에 대한 불신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새로운 방법으로 전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브라이언 고메즈 목사
“교회는 돈과 권력을 동일시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대한 반감이 있고 영적 권위에 대한 불신이 있어요.”

 

존과 브랜디 카라노는 바르셀로나의 선교사입니다.

 

브랜디 카라노 선교사
“교회 시대에 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됐어요. 이야기해도 괜찮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개인적이고 영적인 성장에 대해서는 이야기합니다. 관계를 맺었을 때 우리가 교회와 관련됐다는 것을 숨기지는 않아요. 하지만 처음부터 드러내지는 않아요.“

 

많은 스페인인이 교회는 구식에 무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복음주의 활동을 할 때 이 점을 고심해야 합니다.

 

존 카라노 선교사
“몇 주 전에 20대 초반의 젊은 카탈로니아인 커플과 대화를 나눴어요. 우리 부모는 평생을 매주 교회에 갔지만

집에 돌아와서 변한 것이 전혀 없다고 말했어요. 달라지지도 않는데 왜 평생을 투자하며 낭비하느냐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방법대로 사는 신앙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런 사역이 하나님에 대항하는 역사를 가진 바르셀로나가 예수 그리스도와 새로운 관계를 맺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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