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돌 크기의 흥분되는 발견이 삼손의 모험을 묘사합니다.
즈비 레더멘 고고학자 / 텔아비브 대학교
“사자 정도의 매우 큰 동물이에요. 한 사람이 손을 뻗는 모습이 보여요. 큰 동물을 방어하거나 공격 중인 것 같습니다.”
원뿔 모양의 표시는 B.C. 천 2백 년 전으로 올라갑니다. 성경 속 삼손의 시간대와 일치합니다. 사사기의 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삼손이 약혼녀인 딤나를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발궂리에서 4마일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젊은 사자가 그를 보고 소리 지르는지라.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었으나 그는 자기가 행한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즈비 레더멘 고고학자 / 텔아비브 대학교
“묘사된 것이 삼손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신화나 전설이 묘사된 것은 분명합니다. 장소가 맞고 장면이 맞고 시간대가 맞습니다.”
이 장소는 또 다른 이유로 고고학적 흥미가 있습니다. 성경에는 이 장소가 블레셋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돌려준 곳이라고 나옵니다.
솔로모 부니모비츠 교수 / 텔아비브 대학교
“두 마리의 소가 끄는 수레에 올려졌었죠. 그리고 언약궤는 베이트 쉐미시로 향했습니다.”
텔아비브 대학교의 고고학자 즈비 레더멘 박사와 솔로모 부니모비츠 교수는 20년이 넘게 매년 여름마다 이곳의 발굴을 지휘했습니다. 1911년에 영국의 한 단체가 이 장소를 처음 발굴했습니다. 인기를 얻어가던 다윈의 진화론에 대항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솔로모 부니모비츠 교수 / 텔아비브 대학교
“그들은 성경의 블레셋을 알았어요. 블레셋의 실제적인 배경을 찾아내서 성경에 생명을 불어넣길 원했죠.”
B.C. 701년에 아시리아의 왕 센나케리브가 멸망시키기 전까지 천 년이 넘도록 이 지역에는 사람들이 살았습니다. 현재의 베이트 쉐미시에는 고속도로가 지나갑니다. 고고학자들은 내년 여름에는 추측으로는 베이트 쉐미시에서 가나안을 지배했던 신비로운 여성에게 속했던 더 많은 장소를 발굴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