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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 누가 돌볼까

670등록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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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군용기가 알레포 북부 지역을 포격해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갔습니다. 시리아는 이제 죽음, 파괴 그리고 어둠으로 이름을 날립니다. 시리아 내부와 국경 지역을 통틀어 수많은 사람들이 살기 위해 피난했습니다. 어렵게 한 기독교 가정의 역경을 포착했습니다. 집이 파괴됐고 다른 도시의 친구 집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집을 떠나서 너무 힘들어요.”

 

시리아 난민
“우리의 추억을 떠나와서 정말 슬퍼요. 우리 교회 역시 파괴됐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거기서 세례를 받았고 우리가 결혼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모든 일이 잘 풀리길 소망합니다.”

 

대부분의 기독교인은 시리아에 남아 있습니다. 알라위파와 수니파 무슬림들은 떠나고 있습니다. 유엔은 공인된 시리아 난민의 수를 17만 명으로 추정합니다. 터키, 레바논, 이라크 그리고 요르단의 전 지역에 걸쳐 흩어져 있습니다. 신고되지 않은 더 많은 수의 난민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어려움은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이곳과 같은 요르단 기독교인과 교회는 이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톰 도일 / E3 파트너스
“요르단에 도착한 많은 사람들이 그저 걸친 옷만 가졌을 뿐입니다. 음식도 옷도 없습니다.”

 

E3 파트너스의 톰 도일은 난민들을 돕고 희망을 주기 위해 요르단 기독교인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리아인들이 국경의 캠프에서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말했습니다.

 

톰 도일 / E3 파트너스
“집엔 아무것도 없어요. 하지만 비어 있는 아파트죠. 확실히 좋은 곳은 못 되지만 이들이 향하는 곳입니다.”

 

노력 끝에 한 가족을 만났습니다. 신분을 보호하기 위해 얼굴을 가렸고 ‘함자’라는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수니파 무슬림인 그는 자유시리아군의 위생병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정부 요원에게 고문과 구금을 당했습니다.

 

함자 / 시리아 난민
“위생병인 우리에게 더 가혹했어요. 반군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게 하려고요. 저의 동료들과 그들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구하고 있었어요. 저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겠다고 했죠. 정말 끔찍했습니다. 너무 심하게 때려서 일주일 동안 눕지도 못했어요.”

 

함자는 그를 억류했던 사람들이 돈을 받고 그를 풀어줬다고 말했습니다. 이후에 그는 가족과 함께 요르단으로 도망쳤고 현재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함자는 무직 상태로 시리아인 친구가 집세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족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음식을 배달하며 정기적으로 방문한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함자 / 시리아 난민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됐어요. 그들을 형제로 생각합니다. 다른 신앙을 가졌지만 문제 되지 않습니다.”

 

몇몇 난민들은 교회 예배에 참석합니다.

 

함자 / 시리아 난민
“교회에 가면 존중 받으며 자존심과 존엄성을 지킬 수 있어요. 대부분의 다른 기관들은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교회와 다른 기관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기독교인들이 우리에게 품는 사랑입니다.”

 

톰 도일 / E3 파트너스
“신앙인들이 음식을 공급하며 안전한 사람으로 신뢰를 입으면 다른 난민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됩니다. 심지어 이미 충분한 숫자가 있습니다. 작은 가정 교회들이 시작됐어요. 하나님께서 이 혼란 속에서 영광 받고 계십니다.”

 

도일은 이런 노력들이 난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봤다고 말했습니다.

 

톰 도일 / E3 파트너스
“일부는 이들을 괴롭혔지만 그저 혼란에 빠졌을 뿐입니다. 한 여성이 저를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어요. 하지만 성경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와서 음식과 옷을 주고 우리를 사랑해주고 우리의 아이들과 놀아줬어요. 우리를 위해 이곳에 성경의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녀는 이야기를 다 마치고 저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이걸 알았으면 해요. 나는 이제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전쟁의 비극 속에서 성경의 사람들로부터 도움이 왔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만성적인 어둠에서 도망친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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