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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유대인 대학살, 그 희생을 기리다

682등록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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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 세계에서 수만 명이 홀로코스트 기념일을 위해 모였습니다. 역사상 최악의 범죄에 희생된 6백만 유대인의 죽음을 기념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크리스 미첼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 세계가 홀로코스트를 기억하지만 생존자들의 기억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바이스라바 보리시에빅 / 아우슈비츠 생존자
“우리 안에 숨겨진 그 사건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날이 단 하루도 없습니다. 단 하루도 없어요, 항상 돌아갑니다. 꿈을 꿉니다. 꿈속에서 아직도 개가 짖는 소리와 독일인이 명령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스라엘 국회 의원 50여 명이 아우슈비츠를 찾아 홀로코스트 생존자, 세계 지도자와 나치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해방된 날을 기념했습니다. 유대인 백만 명 이상이 학살된 이 장소에 대한 기억을 나눕니다. 이곳에 도착한 유대인의 예상 수명은 때로는 몇 분이었습니다.

보그단 바코비스키 / 아우슈비츠 생존자
“개들이 짖었고 끔찍한 냄새가 났어요. 그게 무슨 냄새인지 몰랐습니다. 수십미터씩 불길이 치솟아 나오는 굴뚝만이 보였어요. 그게 화장터인 줄은 몰랐습니다.”

유엔에서는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희망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생존자 그리고 증언자들은 그들을 살아남게 했던 소망은, 그들의 이야기가 알려지고, 이해되길 바라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스필버그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를 제작했습니다. 레나 파인더 같은 수천 명의 유대인을 구한 오스카 쉰들러의 이야기입니다.

레나 파인더 / 홀로코스트 생존자
“오스카 쉰들러는 빛나는 별처럼 증명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요.”

아우슈비츠, 유엔, 이스라엘의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 박물관 등 홀로코스트를 기념하는 모든 곳에서 ‘결코 다시는’ 이라는 말이 반복됩니다.

수산나 코코넨
“’결코 다시는’이라는 말을 할 때, 생각 없이 말해서는 안됩니다.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원한다는 적극적인 입장에서 진심을 담아야 합니다.”

제니나 레클라이티스
“이곳에서 우리가 이곳의 죄수였음을 증언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교훈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일들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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