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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난민의 운명은?

679등록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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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소식은 중동에서 시작합니다. 이라크 기독교인 수천 명이 살기 위해 이라크를 떠났습니다. 이라크와 시리아가 기독교 마을을 공격합니다. 더 많은 지역을 장악하려는 잔혹한 시도입니다. 난민들은 다시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 거라며 두려워합니다. 존 와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쿠르드 지역에 가까운 검문소입니다. 기독교인과 시아파 무슬림 모두 ISIS가 대량학살을 자행한다며 경고합니다.

아메드 후세인 / 이라크 난민
"ISIS가 사람들을 참수해요. 강둑에 8명의 시신이 있어요. 그들이 뭘 원하는지 아무도 몰라요."

기독교인 2천 명이 쿠르드 자치 지역의 이르빌에 피신했습니다. 수니파 무슬림 무장 반군이 모술 근처에 있는 그들의 마을을 공격한 직후입니다. 이 남성은 이라크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브라힘 마르지나 / 이라크 기독교인 난민
"이민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지금 상황은, 미래를 알 수가 없으니까요. 이라크의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우리 기독교인 소수자들의 미래는 더욱더 불안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앞으로의 일을 알 수가 없어요. 이라크에 남은 기독교인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11년 전, 미국의 사담 후세인 축출 이후 수많은 기독교인이 나라를 떠났습니다."

이만 압둘 / 이라크 기독교인 난민
"이곳 이라크에서 미래는 없어요. 지금 당장은 유럽에 이민 가고 싶습니다."

압둘 와히드 불스 / 이라크 기독교인 난민
"기독교인들이 걱정됩니다. 각기 다른 공동체의 기독교인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추방됐습니다."

이 난민들은 현재 스포츠 센터에서 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이들은 근처의 학교로 보내졌습니다. 수면 부족과 뜨거운 날씨에 시달립니다. 이들을 보호하는 이는 하나도 없고 기독교의 상황은 점점 더 절망적인 상황에 빠지고 있습니다.

아노 자와르 압도카
"기독교인이 보호받을 수 있는 곳은 쿠르드 자치 지역뿐입니다. 쿠르드 지역 안에서만 보호받습니다. 다른 지역은 매우 위험하고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이라크 전역에서 기독교인 공격이 벌어집니다. 특히 중부와 남부 이라크 지역이 그렇습니다."

미국이 이라크 문제를 풀기 위해 외교적 해결책을 찾으려고 애쓰는 동안 아마도 수천 명의 이라크 기독교인들이 쿠르드 자치구로 피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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