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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쌍둥이들의 집

654등록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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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나이지리아에서는 공포와 미신, 악령 숭배가 평범한 사람으로 하여금 자녀를 버리거나 죽이게 합니다. 그런 위험에 처해있었던 쌍둥이의 이야기를 댄 리니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마벨과 베델 쌍둥이는 행복한 4살입니다. 아이들은 Orphan’s Promise의 어린이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들의 부모는 기독교인이지만 이곳 나이지리아의 외딴 지역에서는 부족의 미신에 따라 쌍둥이는 저주라고 믿습니다.

아유바
"우리 쌍둥이가 태어나자마자 아이들과 사랑에 빠졌어요. 저의 아내도 그랬죠. 하지만 아이들을 그대로 두면 살해당한다는 걸 알았어요."

보통 쌍둥이가 태어나면, 굶어 죽을 때까지 방에 버려둡니다. 부모가 아이들을 키운다고 결정해도 아버지가 일하러 나간 사이에 주술사들이 마스크와 의상을 갖춰 입고 찾아옵니다. 엄마를 겁줘서 쫓아내고 아이들이 서서히 죽도록 독을 사용합니다.

아유바
"그곳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이들을 그곳에 살게 하려면 얼마나 필요한지 알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그곳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저와 같은 기독교인이라는 걸 알게 됐죠. 그들이 대가 없이 우리 딸들을 구했습니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했습니다."

어린이집은 글로리아와 그녀의 남편 숄라가 운영합니다. 60명이 넘는 아이들을 함께 돌봅니다.

글로리아
"아이들에게서 의사가 보입니다. 변호사가 보이고 목사가 보여요. 아이들이 우리가 구출해냈던 그 마을에 돌아가서 하나님의 목소리가 돼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봅니다."

쌍둥이는 침대가 있어서, 집이라고 부를 곳이 있어서 기쁩니다. 이곳에서 살면서 더 나은 미래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부모와도 여전히 만납니다.

아유바
"우리 쌍둥이를 보면 저의 마음이 녹아내립니다. 그 집에서 아이들은 건강하고 돌봄을 받습니다. 저를 정말 행복하게 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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