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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라크에 군사 지원

594등록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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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슬람국가 무장세력의 표적이 된 수천 명의 소수 종교인이 이라크 북부의 산악지대에 갇혔습니다. 이 사태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인도주의와 군사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게리 래인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
"미국은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잠재적인 인종 학살을 막기 위해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입니다."

이슬람국가 전사들이 신자르를 장악하면서 5만 명 이상의 야지디족이 산악 지대로 도망쳤습니다. 일부 남성들은 잡혀서 살해당했고 여성들은 성 노예로 붙잡혔습니다.

윌 팍스 / 유니세프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미 40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확인한 숫자이며 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들은 산에 있습니다. 초목이 없어서 숨을 곳이 없는 산입니다. 야외에서 음식과 물, 의료 지원 없이 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절망에 빠져 죽어가는 야지디족을 안정시키기 위해 물과 기타 필요한 물품 등 인도적 차원의 구호물품을 공중투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이슬람국가 전사들이 쿠르드 자치 지역인 이르빌로 진군할 경우, 망설임 없이 공습을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슬람국가의 목적은 그들의 지역에서 비무슬림을 몰아내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미 북서 지역인 신자르와 주마르에서 조로아스터교와 유사한 고대 종교 단체인 야지디족을 쫓아냈습니다. 이슬람국가는 모술 댐을 장악하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모술이나 니네베 북부 지역으로 들어가는 물과 전기를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카라코시와 모술 근처의 마을에서 적어도 10만 명의 기독교인이 또 한 번 피난을 떠났습니다. 카라코시는 북부 지역에서 가장 큰 기독교인 도시입니다. 50만 명 이상의 이라크인이 지난 6월 이후 전쟁으로 피난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바그다드에서는 야지디족 출신 국회의원의 눈물 어린 호소가 미국의 행동을 이끌어냈습니다.

비안 다크힐 국회의원 / 이라크
"우리 가족들은 학살당했습니다. 정치적인 차이를 잠시 치워둡시다. 인류애의 이름으로 우리를 구해달라고 모두에게 요청합니다. 우리를 구해주세요."

이 호소가 마침내 백악관으로부터 답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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