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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지디족, 집단 학살 위기

608등록 201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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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6월, 이슬람국가가 급속도로 진군하면서 이라크 기독교인과 야지디족을 비롯해150만여 명의 사람들이 난민이 됐습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링컨에 상당수의 야지디족이 살고 있습니다. 야지디족 사역을 하는 링컨 하베스트 교회의 마크 존스 목사가
그들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리포트◀
그들의 종교는 정확히 어떤 것입니까?

마크 존스 목사 / 하베스트 교회
"그들은 하나님을 믿어요. 창조주를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보낸 천사들을 숭배합니다. 그들이 숭배하는 가장 높은 천사는 멜렉 타우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존재를 사탄이라고 생각하죠. 이슬람국가가 야지디족을 악마 숭배자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악마 숭배자는 아닙니다. 그들의 종교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아니에요. 이들에게는 기독교와의 접점이 있어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만 신으로 여기지는 않는다고 해요. 또 동정녀 탄생을 믿는다고 합니다."

흥미롭습니다. 이슬람국가가 야지디족을 전멸시키려는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마크 존스 목사 / 하베스트 교회
"끔찍합니다. 지난 2주간, 야지디족 가정 저녁 시간을 가졌어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들 모두에게 실종되거나 목숨을 잃거나 잡혀간 가족들이 있어요. 구출돼 안전을 찾았다는 가족들의 이야기도 들리고 있지만 공동체가 큰 충격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들은 애도하고 있어요. 한 사람은 이라크의 가족 모두가 죽었다고 합니다. 절망감과 무력함에 쌓인 그들의 얼굴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라크에서 일어난 잔혹 행위로 목사님 지역의 야지디족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더 관심을 보이게 된 계기가 됐다고 생각하십니까?

마크 존스 목사 / 하베스트 교회
"그들과 어울린 사람들은 기독교인뿐이라고 말해요. 큰 의미입니다. 야지디족을 집단 학살하려는 많은 시도가 있었습니다. 이슬람국가의 집단 학살은 야지디족 역사상 74번째 일어난 일입니다."

세계와 이라크의 야지디족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마크 존스 목사 / 하베스트 교회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우리는 많은 기도 응답을 목격했습니다. 세계의 많은 신자들이 기도에 동참했다는 걸 알아요. 미국의 인도주의적 지원과 제한적인 군사 지원은 중보기도의 응답이라고 생각해요. 기도의 힘은 큽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은 이슬람국가의 점령으로 신자르 산악 지대와 그 주변에 아직 갇혀 있는 야지디족의 구출을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또 난민 캠프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요. 하나님께서 그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피난처를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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