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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고통받는 야지디족 돕는 이라크교회

675등록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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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슬람국가가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또 다른 소수 종교 단체를 공격합니다. 야지디족이라고 합니다. 수만 명의 야지디족이 쿠르드 지역에 피신해 있습니다.

▶리포트◀
18만 2천 명의 야지디족이 쿠르드 지역에 피신해 이런 버려진 건물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 저의 뒤에 있는 산은 터키로 이어집니다. 터키가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몇 킬로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이곳 이라크 북부의 자코로 피신해 온 야지디족은 터키로 가고 싶어 합니다. 아랍계 무슬림과 더는 함께 살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야지디족 지도자는 이슬람국가가 신자르 지역에 도착하자 수백 명의 무슬림 이웃이 그들을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파리스 엘리아스 콜로
"아랍계 사람들이 이슬람국가에 합류해 우리 마을을 공격했어요. 우리의 여자들과 아이들, 노인들을 데려갔어요. 집에 돌아가더라도 그들과 살 수 없습니다. 평상시에도 우리를 핍박했었으니까요."

이 난민은 신자르 산악 지대에 8일간 고립돼 있었습니다. 최근에 기독교로 개종해 그의 신분을 보호했습니다. 샤모는 테러리스트들이 야지디족 남자 170명을 죽이고 인신매매를 하거나 성 노예 삼기 위해 그들의 아내와 딸을 데려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슬람국가와 한때 친구라고 여겼던 무슬림의 잔혹 행위 때문에 이제는 이슬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샤모는 기독교인들의 친절과 관대함 때문에 기독교에 호감이 갔다고 말했습니다.

샤모
"이슬람과 기독교인의 차이에 대해 딱 한 가지를 말할 수 있어요. 그 차이는 땅과 하늘과 천국의 차이입니다. 우리는 왜 기독교인처럼 행동하지 않는지 생각해요. 그들의 삶에서 진정한 인간애를 봤습니다."

아랍계 무슬림에게 배신당했다고 느끼는 야지디족 난민들은 쿠르드족과 기독교인의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스캇
"우리는 여러분이 버려지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이곳에 있습니다. 신자르산에서 깨끗한 물이 없어서 상당수의 야지디족이 사망했다고 알고 있어요. 야지디족에게 마시고 사용할 수 있도록 물탱크를 공급하려고 합니다."

재난구조팀은 완공되지 않은 건물에 살고 있는 난민 4천여 명을 위해 물탱크 8개를 제공했습니다.

브라이언 스캇
"담요가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이 담요는 야지디족에게 주는 미국 교회와 신자들의 선물입니다. 여러분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샤모는 감사함을 표하며 미국 교회가 계속해서 야지디족을 지원하고 기도해주기를 요청했습니다.

샤모
"할 수 있다면 우리를 보호해주세요. 국제적인 보호가 필요합니다. 아니면 이 나라 밖으로 떠나게 해주세요. 우리의 여자들과 아이들을 더는 빼앗길 수 없습니다. 야지디족이 저처럼 그리스도를 알게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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