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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예방으로 물리친다

472등록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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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교회가 에볼라 위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오퍼레이션 블레싱의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이 위생 용품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또 사회로부터 격리된 희생자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음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앨리슨 도일 목사와 함께 있다 보면

앨리슨 도일 목사
"예수님의 전능하신 이름으로. "기도합시다.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합니다."

공포에 사로잡힌 공동체와 나라에 소망을 일으키겠다는 라이베리아인 목사의 결단에 찬 외침을 듣게 됩니다.

앨리슨 도일 목사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에볼라는 진짜라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화요일 아침, 도일 목사는 십여 명의 교회 성도들, 오퍼레이션 블레싱 자원봉사자들과 라이베리아의 수도 남부에 있는 마을을 찾았습니다.

오퍼레이션 블레싱 자원봉사자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라이베리아인들과 같은 입장에서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며 우리가 함께 에볼라와 싸울 수 있다는 걸 전하려고 합니다."

양동이와 염소수를 만들 재료를 가져갑니다.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와 싸울 무기는, 관심과 예방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에볼라로부터 안전하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양동이를 나눠줍니다. 염소 몇 방울을 떨어트리고 물을 채운 뒤 나눠줍니다.

앨리슨 도일 목사
"손님들이 와서 빵을 먹거나 무엇을 하든 그전에 손을 씻어 바이러스를 막아야 합니다."

도일 목사의 교회는 이 마을에 있습니다. 그는 이 마을의 대다수가 가난해서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용품을 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마을 주민
"에볼라를 예방하도록 도와주는 양동이를 얻어서 정말 기뻐요."

마을의 또 다른 곳에서는,

데이비드 다그 / 오퍼레이션 블레싱
"에볼라에 감염된 사람, 감염을 의심받는 사람은 친구들과 이웃에게 낙인이 찍힙니다. 너무 두려운 나머지 아무도 그들 곁으로 오지 않습니다."

오퍼레이션 블레싱의 데이비드 다그가 이끄는 또 다른 팀이,

데이비드 다그 / 오퍼레이션 블레싱
"기름 챙겼죠? 갑시다."

격리된 가정에 쌀 몇 포대와 기름, 밀가루, 설탕 그리고 다른 물품을 가져다줍니다.

데이비드 다그 / 오퍼레이션 블레싱
"그들은 밖에 나가서 물건을 살 수가 없어요. 또 그 누구도 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해줄 만큼 담대하지 못 합니다. 친구와 이웃은 그들에게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해요. 집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어서 여기 위에 두고 가려고 합니다."

주의를 기울이며 전달합니다.

격리된 주민
"여러분의 관대함에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고마워요."

데이비드 다그 / 오퍼레이션 블레싱
"네, 알고 있어요."

격리된 주민
"여러분이 하는 일과 너그러움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사람의 딸과 그녀의 전 남편은 지난주에 에볼라 바이러스로 사망했습니다.

데이비드 다그 / 오퍼레이션 블레싱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우리가 함께 합니다."

격리된 주민
"우린 혼자가 아니에요.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함께 하십니다."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그의 손자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로 고아가 된 15살, 6살의 아이들입니다.

어니스트
"부모님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요. 이 모든 역경에도 잘 살아갈 수 있기를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어요."

"어머니가 그립니? 정말 유감이구나."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 지역의 슬픈 현실입니다. 계속해서 목숨을 앗아가는 보이지 않는 적이 수천 가정에 말로 다 할 수 없는 심적 고통을 안겼습니다. 오퍼레이션 블레싱 같은 구호단체들은 예방에 최선을 기울이며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극도의 중압감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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