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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아이티, 폐허에서 일어나다

486등록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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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가 강도 7.0 지진에 강타당하고 폐허가 된 지 5년이 지났습니다. 25만 명이 사망했고 백만 명 이상이 집을 잃었습니다. 재건은 고통스럽고 느렸습니다. 하지만 생존자들이
다시 한 번 소망을 찾아갑니다. 에프렘 그레이엄이 전해 드립니다.

교회에서 울리는 노랫소리가 아이티의 거리로 흘러나옵니다.

매튜 무어 / 컴패션
"재건 작업은 느리지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5년 전의 아이티는 말 그대로 재앙 지역이었습니다. 거리에는 돌무더기가 있었고 모든 경제 활동를 비롯해 정부까지 멈춘 상태였었죠."

매튜 무어는 지난 2010년, 지진이 일어난 직후에 아이티에 왔습니다. 대지진은 30여 초 만에 2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수천 명이 묻힌 이 거대한 무덤은 지진의 공포를 고통스럽게 상기시킵니다. 아이티의 통계들은 최저치들의 나열입니다. 서반구에서 가장 낮은 평균 수명, 가장 낮은 수입, 가장 낮은 식자율을 기록합니다. 이런 통계에도 잘 포장된 거리 등 재건의 기미가 점점 더 많이 보입니다.

매튜 무어 / 컴패션
"아이티는 전보다 훨씬 나아졌어요. 여전히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진전을 보이고 있어요. 그 진전이 좋은지 나쁜지 누구에게 질문하느냐에 달렸지만요."

그 진전에는 재건축 프로젝트, 가내수공업, 두려움 없이 뛰노는 아이들의 소리가 포합됩니다.

매튜 무어 / 컴패션
"경건한 세대를 일으키면 아이티에 변화가 올 것입니다. 아이티에 소망을 가져올 겁니다. 그리고 이미 시작됐어요."

대부분의 긴급구호 단체들이 포르토프랭스를 떠난 지 오래됐지만 아이티의 미래를 위해 헌신한 단체들은 남아 있습니다.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고아원을 운영합니다. 리젠트 대학교의 팀이 아이티인 목사들에게 상담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컴패션은 피에르 엘리시 같은 아이들이 학교에 가도록 도왔습니다.

매튜 무어 / 컴패션
"이 사람들은 특히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지진이 일어나고 피에르가 목소리를 되찾는 데 몇 년이 걸렸습니다.

피에르 엘리시
"제 기억으로는 4시 40분쯤 지진이 일어났어요. 학교는 2시 반에 끝났었죠. 2시 45분에 엄마를 만났고 그 뒤로 다시는 보지 못했어요."

피에르의 어머니는 자녀 셋을 남기고 지진으로 사망했습니다.

피에르 엘리시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를 찾으러 갔어요. 지진이 얼마나 크게 일어났는지 알게 됐죠. 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봤어요. 그렇게 많은 시체를 보다니, 정말 기분이 이상했어요. 그래서 '우리 엄마도 죽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17살의 소년은 분노와 고통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그 감정을 아버지나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는 걸 거부했습니다.

피에르 엘리시
"죽음이 저를 찾아와 데려가기를 기다리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어요. 저는 겁에 질려 있었어요. 학교나 교회, 밖에 나가기 두려웠어요."

피에르는 청소년 지진 생존자를 위한 캠프에서 아동 심리학자를 만나기 전까지 그 고통을 2년 이상 속에만 담아두었습니다.

피에르 엘리시
"저는 바닷가를 바라보며 코코넛 나무 그림자 아래에 있었어요. 그녀가 저에게 말을 건네기 시작했죠. 저는 울기 시작했고 캠프 내내 울었어요. 잠자고 있을 때도 울었던 것 같아요."

눈물과 기도 그리고 말씀이 그의 악몽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 했습니다.

피에르 엘리시
"예수보다 더 큰 이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제 그는 그 메시지를 전도자이자 엔지니어로서, 아이티의 또 다른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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