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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니제르, 박해 없이 존재하는 교회는 없습니다

655등록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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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프리카 국가의 극단주의 무슬림들이 교회 수십 개와 기독교인의 집을 파괴했습니다. 무슬림 군중이 일으킨 광란으로 10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3개월이 지난 지금, 기독교인들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위험에도 복음을 계속해서 전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조지 토마스가 전해 드립니다.

이전에 공개된 적이 없는 영상입니다. 화가 난 수십 명의 무슬림들이 무사 잇사 목사의 교회를 공격하고 불태웁니다.

무사 잇사 목사 / Bethel Horizon 교회
"신도석과 성경, 의자, 음향 장비를 가져다가 불태웠어요. '알라는 위대하다'를 외치면서 그렇게 했습니다. 정말 슬펐고 저는 울었습니다."

휴대 전화로 촬영된 영상에는 그들이 교회 성도를 폭행하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무사 잇사 목사 / Bethel Horizon 교회
"영상을 볼 때마다 정말 무섭습니다. 왜?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을 하지?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할만한 일을 했던가?라고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지난 1월 17일에 일어난 일입니다. 두 명의 무슬림 테러리스트가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의 사무실에 들이닥쳐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만화를 그렸다는 이유로 열두 명을 처형한 사건이 일어나고 열흘 후였습니다. 3,600마일 떨어진 니제르에서 샤를리 엡도의 풍자만화에 화가 난 무슬림들이 그에 대한 보복으로 기독교인을 공격했습니다.

무사 잇사 목사 / Bethel Horizon 교회
"이 건물을 짓는 데 몇 년이 걸렸는데 몇 분 만에 사라졌습니다."

사라진 건 잇사 목사의 교회만이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교회와 기독교인의 집이 파괴됐습니까?

킴소 목사
"교회 69개와 기독교인의 집 11채가 사라졌습니다. 몇 시간 안에 80개의 기독교인 건물이 사라졌어요."

그들이 집을 표시했다고 하던데요. 그들이 공격해야 할 건물이라고 알리기 위해서였죠. 부레이마 킴소 목사는 잔인한 공격에 기독교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니제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진더에서는 한 곳을 제외하고 모든 교회를 불태웠습니다.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에서는 킴소 목사의 교회를 포함해 45개의 교회가 파괴됐습니다. 조직적인 공격이었다고 생각하신다고요? 사전에 계획된 공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킴소 목사
"그렇습니다. 미리 계획됐고 조직적이었어요. 충격적이었습니다. 몇 시간 만에 교회와 일반 가정집이 표적이 되고 공격당했어요. 누군가 이 일을 계획하고 실행했다는 의미입니다."

3개월이 지났지만 정부는 여전히 공격과 관련해 그 누구도 체포하지 않았습니다.

킴소 목사
"우리 형제, 자매들에게 육과 혈에 대해 싸우지 말자고 말합니다. 우리는 서로 격려해야 합니다. 박해는 교회 역사의 일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박해 없이 존재하는 교회는 없습니다."

교회를 파괴한 폭도들은 기독교 학교를 노렸습니다. 이 기독교 학교에는 240명의 학생들이 다녔습니다. 학생 대부분은 무슬림이었습니다. 학교를 뒤집어엎던 폭도들은 모든 교실의 칠판에 이런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우리의 신 외에 신은 없고 예언자 무함마드는 그의 메신저다'

교사인 데이비드 바이가 재건축을 감독합니다.

데이비드 바이 / CELPA
"칠판의 메시지가 말하려고 하는 건 이곳은 우리가 속할 수 있는 곳이 아니고 무슬림 구역이라는 것 같습니다. 온전한 무슬림 지역이길 원하고 기독교인을 원하지 않는 거죠."

이곳의 무슬림 지도자는 단호히 부정하는 비난입니다.

부바카르 세이두
"이슬람은 관용과 평화의 종교입니다. 이슬람은 그런 폭력 행위와 거리가 멉니다."

부바카르 세이두는 니제르에서 가장 큰 모스크의 핵심 지도자입니다. 그가 금요일 기도회를 취재하도록 허락했습니다. 공격이 일어나고 처음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세이두는 무슬림이 공격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부정했습니다.

부바카르 세이두
"무슬림은 이 공격에 참여하지 않았어요. 풍자만화에 대해 시위하는 무슬림이 많긴 했지만 누구도 그들에게 교회를 공격하라고 떠밀지 않았습니다. 교회 공격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을 체포해보면 사실은 기독교인들이 폭력 사태에 가담했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자카리아 자디 목사
"우리 침실이 이렇게 됐습니다. 모든 물건이 여기에 있었어요."

교회와 집을 공격당한 자카리아 자디 목사는 기독교인이 연루됐다는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말했습니다.

자카리아 자디 목사
"그 무리가 우리 집을 털고 불태우는 동안 아랍어로 알라는 위대하다고 계속 외쳤어요. 저는 평생을 무슬림과 살았습니다. 저는 무슬림을 알아볼 수 있어요."

정부는 기독교 공동체와 어떻게 이 모든 교회를 다시 지을지 협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성도들은 여전히 폐허 상태인 교회의 십자가 옆에 주일마다 모입니다. 타버린 성경을 들고 있는 자디 목사의 아내 루스는 이런 일을 벌인 사람들을 용서했습니다.

루스 자디
"그들이 예수님을 알게 되기를, 주님께서 꿈에서라도 그들을 만져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기독교인을 박해하던 바울에게 했던 일을 그들에게도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마스커스로 가던 바울을 만지셨습니다. 저는 그들이 같은 경험을 하기를 원해요."

이 기도는 잇사 목사의 기도이기도 합니다. 그는 교회와 집이 공격당했을 때 폭도들에게 맞서 싸워준 무슬림 이웃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시간을 들이고 있습니다.

무사 잇사 목사 / Bethel Horizon 교회
"첫 번째와 두 번째 공격 당시, 많은 무슬림 이웃들이 교회를 막고 서있었어요. 하지만 더 많은 폭도들이 무기를 들고 몰려와서 너무 위험해졌고 제가 그들을 들여보내라고 했습니다."

자디 목사는 위협이 사라지지 않았지만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큰 부흥의 때를 위해 니제르 기독교인을 준비시킨다고 믿었습니다.

자디 목사
"주님께서 우리를 훈련하시는 거예요. 우리를 세워가시는 겁니다. 역경 없이는 성장도 없습니다.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역경을 통과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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