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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아프리카

분열하는 남수단, 평화의 길은

618등록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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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남수단이 세계의 신생 국가가 됐습니다. 그 이후, 이 연약한 나라를 뒤흔든 종족 간 충돌로 5만여 명이 사망하고 2백만 명이 난민이 됐습니다. 한 미국인 가정이 전쟁으로 피폐해진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있습니다. 영상에 폭력적인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지 토마스가 전해 드립니다.

신앙 때문에 극단주의 무슬림 군인들과 맞닥트렸을 때 윌리엄 레비는 18살이었습니다.

윌리엄 레비 / 오퍼레이션 느헤미야
"기독교를 포기하고 무슬림이 되라고 요구를 받았습니다. 무슬림이 돼 총을 들고 싸우며 마을을 약탈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안 된다고, 날 위해 죽은 건 모하메드가 아니라 예수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감옥에 갇혔고 고문 당했습니다. 하지만 소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윌리엄 레비 / 오퍼레이션 느헤미야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하신다는 걸 아니까요."

중동에서 도망친 난민들처럼 레비도 1985년에 고국을 떠났습니다. 미국으로 망명해 새로운 삶을 찾았습니다. 지하드의 손아귀에서 탈출했지만 그의 긴 여정은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결국 미국인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로 돌아갔습니다.

윌리엄 레비 / 오퍼레이션 느헤미야
"결혼식 날, 아내가 이 말씀을 읽었습니다. '당신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당신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14년 전의 일입니다.

하나 레비
"이곳에 집을 만들고 영구적으로 살 수 있게 돼 주님께 정말 감사해요. 정글 가장자리에 있습니다. 우리가 정글을 밀어내는 것 같아요."

아비야 레비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니체마이아 레비
"비옥하고, 성장하고 있는 5년밖에 안된 나라에요."

레비의 집은 남수단의 외딴 지역에 있는 땅입니다.

왜 이곳에 왔어요?

예루시아 레비
"부모님을 돕기 위해 왔어요"

그럼 부모님은 여기에 왜 왔죠?

예루시아 레비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왔어요."

홈스쿨링과 자녀를 돌보는 사이사이에 레비 부부는 오퍼레이션 느헤미야를 운영합니다. 남수단이 전쟁의 잿더미에서 재건될 수 있도록 돕는 기독교 단체입니다.

하나 레비
"그리스도는 남수단의 찬양을 받기 합당한 분입니다."

레비 가족이 이곳으로 이주하고 처음 한 일은 교회를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5~10마일 이내에 사람이 살지 않았습니다. 이 지역은 전체가 숲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만여 명이 이곳으로 이주했습니다. 대부분 처음으로 복음을 들었습니다. 레비의 큰 형이 목회합니다.

마이클 레비 목사
"성도들이 자리 잡기 전에는 종족 간에 증오가 만연했고 싸움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몰랐고 용서의 중요성을 몰랐습니다."

오퍼레이션 느헤미야는 벽돌 공장을 운영하며 농업 개발 계획을 비롯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모두 지역 경제와 전쟁으로 지친 주민들을 일으키기 위한 노력입니다.

윌리엄 레비
"성경에서 일하지 않으면 먹지 말라고 했죠. 그래서 지속 가능한 생계 수단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레비의 목적은 남수단의 가정과 마을을 하나씩 재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처럼 몇 년 전 전쟁을 피해 나라를 탈출했던 동포들이 돌아와서 도와주어야 합니다. 티모시와 그의 가족이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수년간의 망명 생활 끝에 돌아왔습니다. 그는 20명의 남성으로 이루어진 팀을 이끌어 집을 짓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들이 일보다는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기를 바랍니다.

티모시 레비 / 오퍼레이션 느헤미야
"남수단의 사람들이 가진 자유는 세상의 자유입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자유는 영적인 자유입니다. 그리스도에게서 오는 자유입니다."

오퍼레이션 느헤미야는 수많은 마을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합니다. 또 진료소를 운영합니다. 지난 2003년에는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라디오 방송국을 설립했습니다. 기독교 음악과 화해의 메시지로 청취자들을 만납니다. 레비 가족이 직면한 도전의 크기를 느끼고 싶다면 이 길을 지나 가보면 됩니다. 심지어 길이 아닙니다. 먼지투성이 오솔길입니다. 이 방향으로 5마일 가면 오퍼레이션 느헤미야의 본부가 있습니다. 이 방향에는 레비 가족의 집이 있습니다. 그들은 숲 한가운데에 집을 지었습니다. 산기슭에 있는 작은 집으로 가는 길은 뼈마디가 흔들릴 정도입니다. 레비 가족은 학교와 집안일, 성경 공부 그리고 교회 활동 사이사이에 2백 에이커의 땅을 일구었습니다. 모든 종류의 과일과 채소를 키웁니다. 그들은 이 농장을 나라의 식량 위기에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제시할만한 프로토타입으로 보고 있습니다.

윌리엄 레비
"우리 동포들은 지난 30년간 난민 캠프에서 지냈습니다. 유엔이 나누어준 유인물에 의지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땅과 나라를 주셨습니다. 이곳에서 식량을 생산할 수
있다는 걸 보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가 힘들었을 때 도와준 이들에게 보답하고 싶습니다."

레비 부부는 남수단에서 들리는 뉴스들이 절망적이라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일부 지역은 기아 문제에 처했습니다. 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웃 나라로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일어나는 폭력 사태로 이 젊은 나라는 분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비 가족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 레비
"남수단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이 전진해 문화에 영향력을 끼칠 큰 기회가 있습니다."

윌리엄 레비
"강력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건강한 교회가 있다면 공동체도 강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강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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