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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질병과의 전쟁을 치르는 아프리카

2146등록 200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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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가 떠오르게 하는 이미지는 광활한 초원, 떼를 이룬 야생동물, 오염되지 않은 자연과 거대한 동물들입니다

그러나 멋진 풍경 뒤에 섬뜩한 현실이 있습니다

가난에 찌든 마을에서 어린이들은 물을 찾아 몇 시간을 걷습니다

마을에는 기본적 위생 시설이 없고 AIDS가 가정과 집을 파괴합니다

매년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2백만이 AIDS 관련 질병으로 죽습니다

아프리카 대륙 최빈국 중 하나인 잠비아에서는 천만 명의 인구 중 백만 명, 즉 10분의 1이 HIV 보균자입니다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 변두리에서 47세의 AIDS 감염자인 에스나르트를 만났습니다

3년 전에 진단을 받은 에스나르트는 온몸에 종기가 나서 죽어가는 상태에서 월드 비전 사역자들에게 발견됐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후원하는 의료지원 덕분에 에스나르트는 지금 살아 있습니다

그것은 소위 '나사로 효과'의 한 예입니다


에스나르트

"저는 마치 죽었다 살아난 것 같습니다

만일 그때 저를 봤다면 못 살 줄 알았을 것입니다"

 

항 RNA 바이러스 약 덕분에 아프리카에서 AIDS 진단은 더 이상 사형선고가 아닙니다


에스나르트

"저는 복용한 약 덕분에 변화됐고 치료됐습니다"

 

AIDS로 청년 세대가 몰살되는 한편 또 다른 질병인 말라리아는 어린이들의 주 사망 원인입니다

말라리아로 30초마다 한 명이 죽으며 매일 3,000명이 희생됩니다

9.11로 죽은 미국인들과 같은 수가 매일 죽고 있습니다


아버지

"얘는 제게 남은 유일한 딸입니다"

 

이 아버지의 첫 아이가 말라리아로 죽었습니다

이제 딸인 아비가일이 말라리아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항말라리아 약을 먹고 건강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아버지

"아이는 괜찮을 것입니다

나아지고 있으니까요

지금 저는 매우 행복합니다
행복한 기분이에요"

 

'래피즈' 같은 기금은 AIDS 대책 공동체로서 기독교 인권 단체들의 컨소시엄 형태입니다

월드 비전, '말라리아 노 모어' 등의 단체가 예방과 치료 활동을 합니다

그들은 집마다 살충제를 뿌려서 말라리아의 매개체인 모기를 잡습니다

또 각 지역의 봉사단체를 통해 모기장을 배포합니다

잠비아 교회와 시민단체에서 나온 2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기장과 의료용품을 전달합니다

그들은 흔히 몇 시간씩 비포장도로를 걸어서 만성 질환자들에게로 갑니다

'래피즈'의 목표는 모든 자원봉사자에게 자전거를 제공하여 사역을 돕는 것입니다

이곳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며 깊은 상처가 있습니다

수백만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AIDS와 말라리아로 고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삶이 서서히 변화되고 있습니다

고통의 참상이 전 세계적 지원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아메리칸 아이돌' 출전자도 지원에 동참했습니다

결선 진출자인 멜리나 두리틀도 잠비아에서 '말라리아 노 모어'에 동참하여 미국에서는 반세기 전에 박멸된 이 질병과의 전쟁을 돕고 있습니다


멜린다 두리틀 / '아메리칸 아이돌' 결선 진출자

"모기장이나 말라리아 약 같은 간단한 것이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동참하고 협력할 수 있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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