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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소요 사태

1806등록 200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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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이던 케냐가 인근 나라들과 비슷한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금주에 전례 없는 폭력사태로 거리에 인적이 없습니다

약 300명이 죽고 십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케냐는 인종적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15년 전에 아프리카를 휩쓴 인종학살이 반복될 우려마저 있습니다


엘렌 펜트리 린즈 / 미국 구호단체 직원

"'우르에그이' 마을에서 가장 많이 듣는 단어는 르완다입니다

그들은 부족 간에 싸움이 일어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천들도 공격대상이 되었습니다

폭도들이 서부의 마을 엘도렛에서 한 교회와 다른 건물들을 불태워서  주민, 구호단체 직원들, 선교사들이 대피했습니다


목요일에 불탄 두 번째 교회는 백만 명이 거주하는 나이로비의 악명 높은 빈민가 키베라입니다

교회 지도자들은 선거 전에 일부 교회들이 특정 정당의 편을 들어서 폭도들의 분노를 일으켰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이로비의 목사 데이빗 오긴데에 따르면 교회 지도자들이 이제 함께 평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데이빗 오긴데 / 나이로비 교회

"우리는 이 지역에서 교회 지도자들이 일치를 보여서 양 정당 모두에게 교회가 분열을 극복하고 연합된 것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케냐 교회들은 교단을 넘어 난민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족 간에 의심이 커지는 가운데 교회 지도자들은 자체 교회 내에서도 화해를 도모해야 하는 부담에 직면했습니다


데이빗 오긴데

"목사로서 설교하기도 매우 어려워졌어요

사람들이 배후의 다른 뜻은 없는지 귀 기울여 듣기 때문이에요

그들은 저의 진의가 무엇이며 누구 편을 드느냐고 묻는 것이죠"

 

행동주의자들이 내전을 예고하는 가운데 교회 지도자들은 교회연합이 케냐의 장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압니다

케냐는 갈등으로 점철된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안정된 국가로 오래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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