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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이집트의 파트와, 종교의 자유를 위협한다

1900등록 200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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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히가지의 아버지는 크리스천을 미워하라고 항상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모하메드의 크리스천 이웃들은 항상 사랑과 친절을 베풀어줬습니다

모하메드는 이슬람에 대해 배울수록 이슬람의 '신'에게 거리감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더 알려는 탐구가 시작됐습니다


모하메드 히가지 / 기독교 개종자

"저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더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약 3년 전에 그는 성경의 하나님이 사랑의 아버지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이집트 주민등록증에 자신의 회심을 공표하기 원했습니다

이집트 주민등록증에는 개인의 종교가 표시됩니다

그는 이 변호사를 찾아가 도움을 문의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것인지 히가지의 이야기가 언론에 유출되어 주요 아랍 방송국을 휩쓰는 큰 논란거리가 되었습니다


아랍 TV 프로그램 중

"크리스천이 되려는 사람은 정신 질환이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모하메드의 친구들이 여러 대담 프로그램에 나와서 그의 성격에 흠을 잡았고 심지어 정서 장애가 있다고까지 했습니다

모하메드는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은 후 몇 달 전에 재판을 받았는데 판사는 모하메드가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할 판단능력이 없다고 선고했습니다


만일 모하메드가 법원의 판결을 거스른다면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과 무거운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하메드와 임신 중이던 아내 크리스티나는 법을 피해 도피생활을 시작했고 한 달 전쯤 가족이나 친구의 도움 없이 홀로 은신처에서 딸 미리암을 출산했습니다

크리스티나의 가족과 친구는 크리스티나를 살해하기로 했습니다

가족의 바람을 거스르고 비 모슬렘과 결혼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티나 히가지

"저는 부모님을 너무나 사랑해요

제가 부모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어요

주님께서 부모님의 마음과 생각을 열어주시고 길을 보여주셔서 저처럼 축복을 받기를 기도해요"

 

모하메드의 가족도 분노하고 있습니다

모하메드의 아버지는 최근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아들을 설득해서 이슬람으로 돌아오게 하겠다

거절한다면 내 손으로 죽이겠다'

 

그에 대해 얼마 후 모하메드는 이렇게 응답했습니다


모하메드 히가지

"아버지께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신문에서 말씀하신 것을 봤어요

아버지는 저를 죽이고 제 피를 공개적으로 흘리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러나 저는 아버지를 사랑해요
저의 아버지시니까요

또 예수님께서 사랑하라고 가르치셨기 때문이에요

저는 자발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고 아무도 제게 강요하지 않았어요

아버지를 용서할게요

아버지가 무슨 결정을 하시고 무엇을 하시더라도 부모님께 말씀드릴 것은 예수님께서 저를 구하려 돌아가셨다는 거예요"


이슬람 의회가 1978년에 포고한 칙령 '파트와'가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에 따르면 모하메드와 크리스티나는 기독교신자가 되었으므로 처형되어야 합니다

그들의 어린 딸 미리암은 어떻게 될까요?


모하메드 히가지

"하나님께서 아버지의 손을 들어 저를 죽여 손녀를 고아로 만들지 않으리라 믿어요"

 

그러나 그 파트와에 따르면 미리암도 10세가 되었을 때 이슬람을 선택하지 않으면 처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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