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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슬픔을 견디고 믿음으로

1535등록 20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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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연한 분위기 속에 버스가 생존 학생들과 인솔 교사들을 태우고 엘림 기독교 칼리지로 돌아왔습니다

학생들은 비공개 집회에 참석하여 애도하고 상담자들과 면담을 했습니다

이 비극으로 숨진 여섯 명의 16세 학생들은 안토니 멀다, 탐 슈, 포샤 맥페일, 플로이드 페르난데즈, 나타샤 브레이, 그리고 타라 그레고리입니다

29세의 교사 토니 매클레인은 체육 담당이었고 같이 숨졌습니다

이 날 학생들은 추모의 벽을 만들었습니다

머리 버튼 교장은 그것이 추도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머리 버튼 교장 / 엘림 칼리지

"이런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심정을 표현할 수 있어요

분위기가 숙연해요

학생들이 서로 많이 위로하며 교사와 상담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잘 헤쳐오고 있어요"


앤디 브레이는 이 비극으로 딸 나타샤를 잃었는데 학생 유족 대표로서 말했습니다


앤디 브레이 / 사망자의 아버지

"이 아이들은 훌륭한 인품들이었고 힘들어하는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 나섰었어요

이것은 뉴질랜드의 비극입니다"


브레이 씨는 딸이 떠나기 전에 비가 걱정되지 않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앤디 브레이

"딸은 말했어요
'친한 친구 포샤가 이런 말을 했어요

우리는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뛰어들 거라고 말이에요

나쁜 일이 닥치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거죠'

제 딸과 포샤는 그런 애였어요

문제에 부딪히겠다고 했죠

지금 모든 유족이 바로 그런 심정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극복할 거예요"


브레이 씨는 이 비극으로 믿음의 시련을 겪었다고 말합니다


앤디 브레이

"이것은 또 하나의 시련이었고 제 믿음의 연단이 되었어요

물론 그래요 의심에는 믿음에 따라오죠

의심이 없으면 믿음도 없어요

물론 저희는 하나님께 말씀드리기도 해요

왜 이런 일이 일어났죠?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무슨 상관이 있죠?

안타깝게도 그것에 대한 대답은 제가 모르지만 감사한 것은 나타샤가 훨씬 더 좋은 곳에 있다고 믿는 거예요

저희는 나타샤가 여기 없다는 사실을 이제 받아들여야 할 거예요

이제 저희는 그것을 위해 노력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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