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스태포드
"저는 말라리아 창궐 지역에서 자랐어요
서아프리카의 작은 아프리카 마을이었죠
동네 아이 중 한 명이었어요
저희 마을 바로 옆에 작은 늪이 있었는데 그곳이 말라리아모기의 번식지였어요
저희는 오랜 세월 동안 주기적으로 공격을 당했지요
저희는 이 질병을 정말 무서워했습니다
친구들이 죽는 것도 봤어요
제 품에 안겨 죽은 친구들도 있었죠
저희는 모기가 병을 옮긴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것만 해도 무서운데 더 무서운 것은 모기가 밤에만 문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저희 어린이들은 굉장히 무서웠어요
여러분이 캠핑을 가서 텐트 안에서 모기가 윙윙거리면 성가시죠
그러나 그 마을의 어린이들인 저희에게는 그 정도가 아니라 생사의 문제였어요
윙윙거리는 그 모기에 물리면 먼저 근육과 관절에 통증이 생겨요
그다음에는 끔찍한 두통이 있죠
그러다 고열에 시달리고 토합니다
그다음에는 오한이 생겨서 덜덜 떨어요
제가 있던 곳은 평균 섭씨 43도였지만 모든 옷과 담요로 덮어줘야 했어요
43도의 기온 속에서도 심하게 떨고 오한을 겪었어요"
웨스 스태포드
"저희가 말라리아를 역공하고 있어요
제가 말라리아의 피해를 목격했으니까요
컴패션이 하는 일의 특징은 교회를 통해 사역하는 거예요
말라리아 창궐 지역마다 교회가 있어요
교회는 사람들이 어디 살고 물이 어디 있고 모기가 번식하는 웅덩이가 어디 있는지 알아요
저희는 교회를 도와서 교회가 집마다 방문하여 모기장을 지급하고 건강관리를 해주고 식량과 주민들이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게 해줘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사역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