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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슬픔을 이겨낸 나이지리아의 가족

1760등록 200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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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애도하고 있지만 두 자녀는 엄마가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들은 어머니와 아내가 잠든 표지 없는 무덤 위에 서 있습니다

페미 올루와씨씬은 크리스티아나가 작년 3월 21일 아침에 국내의 먼 지역에서 건 전화를 받았습니다


페미 올루와씨씬

"차가 망가졌고 학교가 소요사태에 빠졌다고 했어요"

 

페미는 의학 연구원인데 장거리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도중에 그는 크리스티나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는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페미 올루와씨씬

"그녀는 아내가 영광스러운 천국에 갔다고 말했어요

저는 힘이 빠졌고 자신을 억제할 수 없었어요

저는 택시 운전사에게 멈춰달라고 하고 택시에서 내렸어요

사람들은 저를 미친 사람 보듯 했어요

제가 바닥에 뒹굴었으니까요

그저 하나님께 말씀드렸어요, '하나님, 그럴 리 없어요'

저는 그녀를 되돌려 달라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이 땅에서 크리스티나의 삶은 끝났습니다

어떻게 된 것이었을까요?
왜 그런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을까요?

크리스티나는 교실에서 이슬람교 시험을 보는 십 대 학생들을 감독하고 있었습니다

학교 규칙에 따라 학생들은 공책, 책, 가방을 교실 앞쪽에 뒀습니다

한 여학생이 거부하자 크리스티나는 교사로서 부정행위를 허용하지 않으려고 가방을 빼앗았습니다


페미 올루와씨씬

"즉시 여학생은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치기 시작했어요

'신은 위대하다'라는 의미죠

그 즉시 아내는 코란 모독죄로 공격을 받기 시작했어요

크리스천인 아내가 코란이 들어 있는 가방을 만졌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학생 가족들과 교장 선생님은 제게 코란이 없었다는 사실을 후에 알려줬어요

가방에 커닝 페이퍼가 들어 있었는데 코란 일부를 적은 것이었으며 코란이 아니었어요 "


광분한 학생들은 소리치며 구타하고 크리스티아나를 돌과 곤봉으로 쳐 사망케 했습니다

그녀가 학생의 부정행위를 막았고 나이지리아의 다른 지역에서 온 크리스천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시체를 건물 밖으로 끌어내어 불태웠습니다


이 어이없는 살인이 더 비극적인 이유는 그날이 크리스티아나가 곰베 주 학교에서 근무할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에 동료 교사들은 환송회를 열어주었습니다

크리스티아나는 남편 페미를 이곳 오군 주 아비오쿠타에서 재회할 예정이었고 새로운 직장까지 알선되어 있었습니다

페미는 장모에게 딸의 죽음을 알렸습니다

세 살 된 딸 테미라데이에게도 알렸습니다


페미 올루와씨씬

"딸이 저를 포옹하자 저는 딸에게 말했어요

'엄마가 예수님과 함께 있다고 아빠는 확신해'

그래서 지금도 딸에게 물어보면 말할 거예요
'엄마는 예수님과 함께 계세요'라고요"


왜 엄마가 옆에 없는지 이해하지 못하지만 테미라데이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이는 매일 방과 후 같이 오곤 하던 어머니와 매우 가까웠습니다

페미는 전 세계에서 온 수천 통의 편지, 카드, 격려 노트를 받았습니다


페미 올루와씨씬

"편지들이 제게 큰 기쁨과 격려가 되었어요

가령 여기 사랑한다고, 행복하라는 편지도 있어요

어린이들이 우리 가족의 행복을 빌고 있어요

'주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다'는 편지도 있어요

어린이들이 꽃도 그려서 보내지요

이 모든 것들이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페미가 맡은 큰일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자녀를 주의 길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크리스티아나와 합의했던 계획이었습니다

죽기까지 예수님께 신실했던 엄마를 자녀가 잊지 않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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