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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장애아에게 희망을

658등록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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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개발도상국에서는 특수교육이 필요한 장애 아동들이 종종 외면당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한 사역 단체는 인턴들을 아프리카로 보냅니다. 헤더 셀즈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케이티 디키는 척수성 근육 위축증을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휠체어 축구나 대학 학위를 따는 일에 이 병이 방해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우간다 방문을 못하게 하지도 않습니다. 케이티는 사역단체, 조니와 친구들이 구성한 인턴들로 이루어진 작은 그룹과 함께 아프리카를 방문했습니다.

케이티 디키 / 애리조나 주립대
“아이들과 휠체어에 앉은 저는 겉보기에는 다르지만 같은 방법으로 어울리게 돼요. 하나님께서 아이들과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많은 문을 열어주셨다고 믿습니다.”

이 팀은 우간다 수도, 캄팔라의 특수교육학교에서 백 명 이상의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교사들을 격려하고 교실에서 보조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학생들에게 훨씬 더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야 하는 다른 어린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이 아이들이야말로 운이 좋은 아이들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케이티 디키 / 애리조나 주립대
“아이들이 마을의 장애 아동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어요. 장애 때문에 감금 되거나
죽임을 당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자신들이 얼마나 축복받았는지 깨달았고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시는지 알았다고 말했어요.”

인턴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시골 지역으로 나가 있는 동안 반군들에게 가족을 잃은 프랜시스 무니가를 만났습니다. 프랜시스는 어두운 오두막에서 혼자 살며 생계를 위해 신발을 고칩니다.

토미 케슬러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그가 겪었던 모든 일이요. 가족을 잃고, 장애 때문에 소외되고, 아무도 그를 돕거나 사랑해주지 않았어요.”

인턴들은 프랜시스에게 집안을 밝히라고 손전등을 줬습니다. 또 장애인을 돕는 한 교회와 연결했습니다.

토미 케슬러
“그를 환영하는 교회에 속하게 됐어요. 교회가 그를 환영하고 축하했어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는 건 그에게는 삶이 바뀌는 일일 거예요.”

우간다의 장애인들은 그들이 쓸모없고, 수치이며 가족의 짐이라는 말을 들어왔습니다. 방문한 이 팀은 다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했습니다. 또 가족들에게 실제적인 조언을 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과 1대1로 성경과 노래를 가르쳤습니다.

에이미 에스포지토
“이곳의 아이들은 고향의 아이들과 똑같아요. 사랑받고 싶어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해요. 한 남자아이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길가에 자신을 버리고 간 부모님에 관해 얘기했어요. 그리고 미국에 돌아가면 부모님이 돼 줄 사람들을 찾아봐 줄 수 있느냐고 물어봤어요. 아이에게 저의 부모님도 그런 일을 했고 부모님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저는 괜찮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저와 함께 있던 다른 두 친구와 우리가, 예수님이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줬어요. 모든 일이 괜찮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조니와 친구들은 인턴들을 바다 건너로 데려가는 이 사역이 이들에게 선교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준비하게 되며 또 세계의 장애인들을 지지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케이티 디키 / 애리조나 주립대
“항상 그렇게 말해요.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우리의 마음 또한 아프게 하길 원한다고요. 바로 그런 일이 이곳, 우간다 북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가정들, 부모들과 조부모들은 쉽게 가는 길을 택하지 않았어요. 그들의 자녀들이 중요한 존재라고 결단했어요. 장애를 가진 자녀가 그들의 눈에는, 하나님의 눈에는 가치 있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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