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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선교사 4명 구속

635등록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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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4명의 기독교인이 구속됐습니다. 리비아 당국자들은 기독교 서적 배포 혐의로 이 외국인 선교사들을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형 선고까지 받을 수 있는 혐의라고 합니다. 개리 래인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세인 빈 하미드
“월요일에 한 그룹을 체포했습니다, 벵가지 시내 사브하에서 한 인쇄소에서 4만 5천 권의 기독교 서적을 발견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이 외국인들은 기독교를 설명하는 팜플렛을 인쇄했습니다. 팜플렛은 대부분 어린이들에게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리비아에서 개종은 사형에 처하는 형사상 범죄입니다.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 시절부터 이어진 법입니다.

후세인 빈 하미드
“우리나라는 100% 무슬림 국가입니다. 이 문제는 협상의 여지가 없습니다. 리비아는 무슬림 국가이기 때문에 개종은 금지돼있습니다.”

4명의 선교사들은 벵가지의 유치장에 갇혀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스웨덴계 미국인, 이집트인, 남아공인 그리고 한국인입니다. 이집트 당국자들은 이들 중 한 명인 이집트인 셰리프 람시스의 언론 접촉을 허락했습니다. 람시스는 자신이 체포, 구금됐다고 밝히면서 합당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폭행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람시스는 일행과 리비아에서 선교하려 했음을 인정했습니다. 당국자는 람시스가 간첩 혐의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집트 대사관의 면회 요청을 거절했다는 이유입니다. 람시스는 이집트 당국이 도움을 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면회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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