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의 마지막 소식, 아프리카의 말리입니다. 이슬람 반군과의 내전은 서서히 끝나가고 있지만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분쟁에 말려들었던 이들을 계속해서 돕고 있습니다. 말리 바마코에서 게리 래인이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바마코에서 난민들을 돕고 있는 오퍼레이션 블레싱을 만났습니다. 난민들 대부분은 이슬람 반군이 북부 도시 가오를 점령하면서 피난했습니다. 임시 거처는 찾았지만, 아이들을 먹이려면 타인의 관용에 의지해야만 합니다. 알리마투 디아라는 가오에서 바마코까지 6백 마일의 여정 동안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그녀의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탈장 증세가 있었습니다. 압두 말리크는 수술을 받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못했습니다.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이 의사에게 압두의 검진을 요청했습니다. '첫 번째 수술이 잘되지 않았어요. 감염이 있고 다시 탈장 될 수 있습니다.' 압두의 엄마는 오퍼레이션 블레싱이 비용을 낸 초음파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는 다시 수술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과 여러분께 감사해요. 질 좋은 콩과 쌀을 주셨잖아요. 또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체는 난민과 전쟁 피해자들을 돌볼 뿐만 아니라 젊은 여성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돕고 있습니다. 19살의 파티마는 곧 바느질 학교를 졸업합니다. 그녀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수업을 들었습니다. 자신의 바느질 가게를 내길 소망하며 또 다른 이들을 돕고 싶어합니다. 이라누 타로레 목사는 2004년에 바느질 학교를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14명의 여성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현재는 120명 이상의 학생들이 등록했습니다. 이들은 3년 동안 학교에 다닙니다. 타로레 목사는 기술이 없이는 대부분의 여성이 가족을 돌보기 위해 성 매매에 의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혼 여성들도 교육을 받습니다.
이라누 타로레 목사 "3~5명의 아이와 생계 수단도 없이 이혼하는 건 비참합니다."
학생들 일부는 비기독교인입니다. 타로레는 가끔 성경 말씀을 읽어주고 기독교에 대해 가르칩니다.
이라누 타로레 목사 "기독교인이 돼 주님을 따르게 된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은 교회에 가고 싶어 해요."
전쟁이 벌어지는 동안, CBN은 말리인들이 어려움을 해결하고 장기간 직업 교육을 받고 영적 진리를 알 수 있도록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