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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핍박 받는 나이지리아와 파키스탄 크리스천

2275등록 200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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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크리스천이 분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억압하던 신성모독법의 폐지를 외치고 있으며 고이라 지역 희생자를 위한 정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죽음에 조의를 표했으며 크리스천 학교는 삼일 간 휴교했습니다


시몬 라자 / 학교 관계자

"많은 집이 불탔고 사람들이 죽었어요

그래서 크리스천 학교들이 항의한다는 뜻으로 휴교하는 거지요"


두 명의 마을 주민이 총에 맞아 숨졌고 다른 두 명의 아이를 포함한 여섯 명의 사람은 화상을 입었습니다

수많은 무슬림이 크리스천 마을인 고이라를 공격했을 때의 일입니다

크리스천 몇 명이 코란을 모독했다는 헛소문이 돌자마자 그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 사태가 공식적으론 금지된 이슬람 극단주의자 그룹과 알 카에다와 연계한 분파 그룹의 계획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크리스천들이 무슬림 공격에 의해 사망한 이들의 관 옆에 서 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공격의 책임 소재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천 시위대

"관계된 이들의 죗값을 물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총을 들게 하지 마세요"


크리스천들은 고이라의 정의와 평화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요 종교인 수니 무슬림에 비해 파키스탄 크리스천 인구는 소수입니다

그들은 차별적인 법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코란과 모하메드 같은 이슬람 종교와 관련한 공격적인 언사에는 사형을 선고받기도 합니다

한편 나이지리아에선 급진파 무슬림과 정부군과의 충돌 이후로 크리스천들이 불안의 안갯속에서 예배하고 있습니다


존 폴 바셰

"우리 교회 시무자들이 죽었고 건물들은 불탔어요"


이 폭력 사태는 나이지리아 전역에 엄격한 이슬람 법을 시행코자 하는 급진적 무슬림 그룹이 북부 지역의 경찰서를 공격하며 시작되었습니다

군경과 무슬림 간의 총격 사태가 수일간 계속되었습니다


벤 아하노투 / 나이지리아 군인

"그들은 멈추려 하지 않았어요
사생결단이었죠. 지하드 같았어요"


결국 그룹의 리더를 포함해 80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크리스천이 평화를 기도하며 모인 자리엔 경찰 통제선이 만들어졌습니다


존 폴 바셰

"우리 믿음을 계속 이어가야 해요
폭력에 굴복해선 안 됩니다

우리 국가를 같이 만들어 가고 형제 자매가 같이 살아가야 해요

크리스천이든 무슬림이든 말이지요"


나이지리아에서 자생적으로 형성된 이슬람 테러리스트 그룹이 어떻게 폭력 사태를 유발했는지 조사하는 한편 향후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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