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잔인한 테러 그룹 중 하나인 '신의 저항' 부대의 희생자들입니다
조셉 코니가 이끄는 이들은 수단, 우간다, 콩고 등지에서 부녀자 폭행, 살인, 신체 상해 등을 일삼고 있습니다
이 여성들은 납치되어 끌려가 신체 불구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이들 역시 그런 폭력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들에 의해 유괴된 아이들은 소년병으로 길러져서 자신들의 가족에 폭력을 가하도록 강요받습니다
하지만 한 선교사가 이것을 되돌리기 위해 싸웁니다
지난 십 년간 샘 칠더스는 천 명 이상의 아이를 구해냈습니다
그들 중 300여 명은 수단 니믈레의 보육원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곳은 남 수단 헌병대에 의해 보호받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안전한 상태에서 음식과 쉴 곳을 제공받습니다
하지만 이 안에서도 지난 시절의 무서운 기억을 잊을 수 없습니다
샘 칠더스 / 수단 선교사
"이곳에서 잠을 자고 있다 보면 한밤중에 울음과 비명이 들리지 않는 날이 하루도 없어요
이 아이들은 그들에게 일어난 일을 계속 떠올리며 사는 거예요"
저서 '또 한 사람의 전쟁'에서 그는 마약상으로 살던 과거의 모습과 예수님을 만나 남은 생애를 아이들을 위해 살기로 헌신해 동아프리카로 향한 그의 비전을 자세히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