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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희망의 증거 되고 싶어요'

1515등록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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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강기슭으로 우간다의 엔테베 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리디아 티라의 고향입니다


리디아 티라

"아버지가 AIDS로 돌아가셨어요
저희는 아프신지 전혀 몰랐어요"


몇 년 후에 그녀의 어머니도 같은 병으로 사망했습니다


리디아 티라

"저는 하나님께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고 물었어요"


하지만 리디아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1,200여만 명의 우간다 어린이는 AIDS로 부모를 잃었습니다

아버지가 병으로 사망한 뒤 많이 힘들었지만 리디아는 영적인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완전히 새롭게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우간다 교회 설교 녹취

"하나님은 깨진 삶을 고치시고 재건하시며 하나로 만들어 주십니다"


가족과 친하게 지냈던 이가 리디아를 돌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리디아가 느꼈던 친절함은 치료와 회복의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리디아 티라

"그때가 저에겐 전환점이 되었지요"


리디아는 몇 년 동안 성경을 읽으며 자신의 깨진 삶 속에서 응답받았습니다

그녀는 곧 자신의 아버지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죄에서 구원받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리디아 티라

"그 아픔과 화는 모두 날아가 버렸어요

제가 아버지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이지요

죄인인 저도 예수님이 필요했어요"


대학 졸업 후 성경번역 선교회인 위클리프에 들어갔습니다

리디아는 입양 부모와 교회의 축복으로 위클리프 선교회 최초의 우간다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리디아 티라

"저는 구원 받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메시지를 다른 이에게 전달하는 거지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도 예외는 없어요"


이제 그녀는 우간다를 돌아다니며 성경을 번역해 주고 AIDS로 고생하는 이에게 희망을 전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도전이 있습니다


리디아 티라

"누군가를 AIDS로 잃는다는 건 엄청난 고통의 경험이에요

많은 일이 일어나지요"


여전히 병의 증상이 있나요?


리디아 티라

"매우 많아요
우선 교회 안에도 물론이지요

아무런 희망 없이 나아 오는 많은 이들은 스스로를 마치 세상에서 가장 큰 죄인인 것처럼 느껴요"


최근에 리디아와 우간다 북쪽으로 동행했습니다

성경 번역과 AIDS 교육을 위해서였습니다

이 외떨어진 마을에서도 많은 이가 고생하고 있습니다

부모를 잃은 지 17년이 지난 현재 리디아는 AIDS를 앓는 이들에게 예수님을 통한 희망을 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리디아 티라

"그런 경험을 했음에도 사람들은 희망을 가져요

육체적으론 약해지지만 영의 삶을 산다는 걸 알아요

언젠가 하나님을 만나면 용서와 사랑을 보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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