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년 전, 남수단은 수단에서 독립하며 새로운 국가가 됐습니다. 그 후, 혁명수비대였던 군인들의 대다수가 미국에 이민했습니다. 하지만 새 국가를 세우기 위해 남은 한 군인의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러스 존스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존 가랑 “이 사람들이 바로 남수단에 비전을 세우는 사람들입니다.”
고향을 방문한 존 가랑이 남수단의 독립을 이뤄낸 혁명을 이끌었던 그의 삼촌을 가리킵니다.
존 가랑 “이들은 영웅이기 때문에 사진을 놓았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자유를 줬습니다.”
존 가랑은 수단의 잃어버린 소년들의 한 사람으로 어렸을 때인 1980년대에 가족과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극단주의 무슬림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해 싸웠습니다. 하지만 삼촌의 지휘 아래, 13년의 군 생활을 보내고 가랑은 처음으로 복음을 들었습니다. 수단의 잃어버린 한 소년이었던 그는 전쟁터를 떠나 새로운 군대에 들어가 새로운 싸움을 싸웁니다. 그 결정은 그를 케냐로 이끌었습니다.
존 가랑 “하나님께서 이곳에 계십니다. 제가 이곳에 머물 때 큰 비전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보았습니다.”
분고마 성경학교의 기숙사 4번 방이었습니다. 그는 성경 지식에 몰두하며 성경적인 원리에 따라 지도자를 세우라는 부르심을 받은 곳입니다.
존 가랑 “이 장소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제 삶을 드린 곳입니다.”
이곳 케냐 엘도레트의 등 교육 기관에서 저 멀리 수단의 학생들이 찾아와 남수단을 더 강한 나라로 세우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웁니다. 수단 보르 출신의 존 가이는 하나님께서 4번 방에서 존 가랑에게 주셨던 비전의 직계 자손입니다. 가이는 엘도레트의 마운트케냐대학교에서 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존 가이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정말 힘든 상황입니다. 나라를 일으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합니다. 나라를 위해 정치, 경제 등 삶의 어떤 부분이라도 사용할 수 있다면 자랑스러워 해야 합니다.”
가랑과 성경 학교의 교우였던 그의 신부 타비타는 졸업 직후, 케냐에서 하게 될 새로운 일을 선택하게 됩니다. 미국의 후원자들이 가랑 부부가 케냐 모이스브릿지에 땅을 살 수 있도록 기부했습니다. 가랑 부부는 그곳에서 Children Are People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보육원과 교육 시설 그리고 교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굳건한 신앙에도 존 가랑은 나라의 무게로 그의 사역이 벅차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존 가랑 “저는 또 다른 싸움을 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저의 짐이 가볍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