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탄자니아 교회가 증가하는 이슬람주의자의 위협 속에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 지도자들은 공격과 협박으로 탄자니아 교회가 강해졌다고 말했습니다. 게리 래인이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매력적인 아름다운 해변과 평온한 바다가 해마다 십만여 명의 관광객들을 잔지바르로 이끕니다. 탄자니아의 이 천국에 방문객과 그들의 돈은 환영받습니다. 하지만 동아프리카의 이 섬은,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영향 아래 어두운 과거와 괴로운 현재를 겪고 있습니다. 잔지바르의 노예 기념비입니다. 수백 년 전, 이 섬을 처음 찾은 아랍의 상인들이 지역민들을 재빨리 노예화했습니다. 2013년, 그들은 더 이상 노예가 아니지만 이제는 기독교인이 고통당합니다. 교회가 공격당하고 도자들이 협박을 받습니다. 지난 2월, 가톨릭 사제가 이 교회 밖에서 살해됐습니다.
딕슨 카강가 목사 “’알라 아카바’, ‘타크바’라고 외치는 군중들의 소리가 들렸어요. 그리고 이 교회의 이교도들을 없애라고 소리쳤죠.”
2012년 5월, 딕슨 카강가 목사는 토요일 저녁 기도 모임에서 성도들을 피신시켜야 했습니다. 성난 군중들이 몰려와 있었습니다. 그는 교회 사무실에 남아 있었습니다.
딕슨 카강가 목사 “그리고 ‘그 목사는 매주 토요일마다 오니까 안에 있을 것이다, 그를 찾아보자, 어디에 있지?’라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우리는 이곳에 교회를 원하지 않는다, 잔지바르에 기독교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은 딕슨 목사를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차를 부수고 교회 의자와 집기에 불을 질렀습니다.
딕슨 카강가 목사 “그들은 교회를 반대하고 그리스도를 반대합니다. 예수님께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셔서 무슬림들이 기독교로 돌아오고 있어요. 그들은 그런 일들을 원하지 않습니다.”
잔지바르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탄자니아 내륙에서도 이런 사건들이 만연합니다. 작년 5월, 아루살에서 벌어진 이 공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레이몬드 이브라힘 작가는 극단주의자들이 기독교 인구의 비율이 높은 아프리카 국가에서 지하드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이몬드 이브라힘 작가 “이슬람 정신이 기승하면서 극단주의가 되리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탄자니아를 비롯해 모든 곳에 퍼졌습니다.”
교회 지도자들은 공격과 협박이 탄자니아 교회를 사실상 강건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딕슨 목사의 교회는 수리 후에 예배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그는 잔지바르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께 집중하라고 말했습니다.
딕슨 카강가 목사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우리는 인내할 것이며 이 일을 통과해낼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승리가 있을 것이고 선한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사람들이 눈물 흘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