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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교회의 미래는?

625등록 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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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집트 기독교인들이 기뻐하고는 있지만 기독교인에 대한 반발이 그 기쁨을 누그러뜨리고 있습니다. 무르시 지지자들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그의 축출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는 이유로 그들의 분노를 기독교 공동체 쏟아내고 있습니다. 새뮤얼 태드로스는 허드슨 연구소의 연구원이자 콥트 기독교인입니다. 게리 래인이 이집트 기독교인의 미래와 이번 혁명에서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리포트◀
새뮤얼 태드로스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은 무슬림 형제단과 무르시 반대 시위에 적극적이었습니다. 이런 눈에 띄는 행동들이 무슬림 형제단 또는 다른 이슬람주의자의 분노를 샀습니다. 콥트 주교의 이집트 사회의 인물들과 함께 한 군부 모임 참석은 절대 잊히거나 용서받지 못할 겁니다. 우리는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시나이 반도 북부에서 살해당한 신부에 대해 언급하셨죠. 이집트 남부의 룩소르와 메냐에서 교회 공격이 수 건 있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그들에 대한 증오로부터 도망치고 있습니다. 무슬림 형제단이 기독교인을 표적 삼고 이 일의 배후로 의절을 선언했습니다. 기독교인이 주도한 시위로 만들고 지지를 받으려고 할 것입니다. 기독교인 의절과 공격은 가까운 미래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의 새 국면에 대해 상대적으로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앞으로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새뮤얼 태드로스
"이스라엘은 이집트 사태에 관련해 어떤 발언을 하더라도 한쪽 편에 유리한 대로 이용되고 왜곡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어떤 태도를 보이더라도 이집트-이스라엘 관계에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하죠. 이스라엘은 이집트 군대와 오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수많은 테러 방지 작전, 시나이 반도 안정화와 가자 지구와 관련한 여러 사건에서 협력해 왔습니다. 동시에 이스라엘은 이집트의 이슬람주의자가 하룻밤 사이에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용히 균형을 맞춰야 하는 거죠. 주요 전략 계획을 지키면서요. 이집트에서 일어난 일로 시나이 반도가 붕괴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미 시나이 반도 북부 지역에서 성전주의자들이 독립을 선포했습니다. 이스라엘이 극도로 두려워할 일이죠. 그래서 이집트의 안정화, 더는 매일 같이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이스라엘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시청자들이 이집트 기독교인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시청자들 모두 이집트의 형제, 자매들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새뮤얼 태드로스
"이집트 기독교인의 입지는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이집트의 기독교인을 기도 가운데 기억해주시면 정말 좋겠어요. 하지만 목소리를 내는 것도 좋습니다. 이집트, 더 나아가 시리아와 이라크를 포함한 이 지역에서 기독교인의 탈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 2백 년 전에 25~30%의 기독교인이 살던 중동 지역에 이제는 기독교인이 3%도 안 됩니다. 이라크 기독교인은 이미 나라를 떠났습니다. 이집트와 시리아의 기독교인은 극도의 위험에 처했습니다. 시리아가 실패한다면, 레바논의 기독교인이 그 영향을 극단적으로 받게 될 겁니다. 중동 기독교인은 엄청난 위협을 받고 있고 동양과 서양의 정부들은 해당 지역의 소수 종교자의 종교 자유라는 기본권이 지켜지도록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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