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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다시 태어나는 르완다

706등록 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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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년 전, 르완다는 잔혹한 집단학살로 폐허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프리카의 놀랄만한 성공 신화가 됐습니다. 하나의 원동력은, 자국에서 성장한 기업가들입니다. 에프렘 그레이엄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르완다는 한때 아프리카의 스위스라고 불렸습니다. 동아프리카의 그 아름다운 풍경이 회복됐습니다.

장 바스코 아야추 / BDC
"주변을 둘러보면 이 나라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많은 이들이 나라의 발전을 폴 카가메 대통령의 공으로 돌립니다.

폴 카가메 대통령 / 르완다
"번영하는 국가를 위해, 국민들이 주인 의식을 갖길 원합니다."

카가메 대통령과 르완다애국전선이 르완다인들을 1994년의 집단학살로부터 빠져나오게 했습니다. '수천 개의 언덕'은 민족 간 충돌로 100일 만에 백만 명이 살해되는 것을 봐야 했습니다. 서지 카마리는 그 당시 콩고에서 르완다로 돌아와 르완다애국전선에
합류해 싸웠습니다.

서지 카마리
"문제가 정말 많았어요. 한쪽은 사람을 죽이려 하고, 한쪽은 살인을 막으려고 애쓰면서 나라를 떠나서 사는 르완다인을 다시 데려오려고 했죠. 그리고 그 일이 결국 이뤄졌습니다. 르완다인으로서 자랑스러워요. 우리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했습니다."

서지는 성장하고 있는 나라의 경제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제이린 베이커리를 운영합니다. 관광 스팟이자 르완다 이주민들이 어울리는 곳입니다. 달콤한 빵과 갓 구워낸 베이글도 있습니다.

서지 카마리
"문을 연지 두 달 반 밖에 안됐는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카마리는 르완다 상공인 지원센터, BDC의 학생일 때, 사업 기획안을 작성했습니다. 리젠트 대학교가 설립한 14주 과정의 기업정신 센터입니다.

서지 카마리
"제가 알고 있던 사업에 대한 생각을 바꿨습니다. 특히 이 한 가지가 기억납니다. 사업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해야 한다고 가르쳤죠."

서지 카마리는 리젠트 개발센터의 교육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2백 명의 기업가 중 한 명입니다. 이런 성공 사례 덕분에 학교는 우간다와 인도까지 프로그램을 확장했습니다.

제이슨 베네딕트 / 리젠트 대학교
"우리는 사람과 나라가 비즈니스를 통해 탈바꿈하도록 돕기 위해 존재합니다."

제이슨 베네딕트는 센터 운영을 돕습니다.

제이슨 베네딕트 / 리젠트 대학교
"르완다 정부가 우리에게 문을 열어주고 첫 번째가 되고 싶다고 말했어요. 정부는 그렇게 되도록 실제적으로 도왔습니다."

장 바스코 아야추 / BDC
"르완다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사업하기에 편한 곳입니다."

장 바스코 아야추는 상공인 지원센터의 CEO입니다. 은행의 중역이었던 그 또한 학교의 졸업생으로 두 개의 사업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 바스코 아야추 / BDC
"우리의 목적은 졸업생이 성공적으로 수익성 있는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BDC는 졸업생들을 전 세계의 멘토들과 짝을 지어줍니다. 장 바스코는 학교의 가르침을 통해 더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장 바스코 아야추 / BDC
"우리 사회에 어떻게 환원할 것인가. 다른 이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울 것인가."

그 가르침은 제이린 베이커리에서 실천되고 있습니다. 베이커리의 이름은 서지의 아내, 제니퍼 린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그녀는 캐나다에서 온 선교사였습니다.

서지 카마리
"본인이나 함께 일할 사람이 가진 기술로 사업을 시작하면 좋다고 배웠어요. 그래서 저의 가족 중, 제 아내가 빵을 아주 잘 만든다는 것을 생각해냈죠."

제니퍼 카마리
"하나님의 선물 같았어요. 그래서 그는 가게를 그렇게, (하나님의 선물처럼) 운영합니다. 선물이었으니 우리에게는 그에 대한 책임이 있어요."

서지와 제니퍼의 종업원 20명 중, 17명은 어려운 상황의 여성들입니다.

제니퍼 카마리
"이들 모두 집세를 내거나 음식을 장만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형편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에요. 여기에서 받는 작은 월급으로 그 일들을 할 수 있게 됐죠. 우리는 의료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어요."

이들은 쿠키와 케이크, 컵케이크 만들기를 배웁니다.

제니퍼 카마리
"그리고 이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돕습니다. 모두 목적을 갖고 창조됐으며 주의 나라에 각자의 역할이 있다는 것을요. 돈을 벌기 위한 일이 아니에요."

이 베이커리가 작은 상공인 지원센터가 됩니다.

제니퍼 카마리
"일종의 기반이 돼주는 거죠. 이들은 18개월에서 2년 이내에 실현 가능한 사업 계획을 갖게 될 거에요. 실현될 겁니다. 사업 계획을 실행할 수 있게 될 거고 그렇게 되도록 도울 거에요. 자본을 모았다면 우리가 지원해서 어떤 형태로든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할 거에요. 이곳에서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저는 이들 모두를 사랑해요. 하지만 저는 이들이 저를 딛고 일어서길 원해요."

나라에 아름다움을 더하는데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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